주체111(2022)년 9월 23일 《로동신문》

 

극악한 시련도 용감히 뚫고 헤치게 하는 무한대의 힘을 준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고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힘찬 진군길을 다그쳐가고있는 우리 인민에게는 그 어떤 고난도 용감히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참된 삶의 교본이 있다.

우리의 전세대들이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싸워왔고 오늘의 행복과 이 땅의 귀중한 모든것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를 그날의 생생한 화폭으로, 높뛰는 심장의 박동으로 새겨주는 뜻깊은 도서인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간악무도한 강도 일제와 맞서싸우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지니고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굴함없이 투쟁하였기에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할수 있었으며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력사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한세대의 모습에서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고 값진 사상정신적유산을 물려받을수 있는 인민은 참으로 행복하다.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그 고귀한 사상정신적유산의 하나가 바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이다.

회상기를 펼쳐보느라면 항일의 선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항일혁명투사 백학림동지는 신념이 가지는 힘에 대하여 회상기에 이렇게 썼다.

《…추위는 -40℃이하로 떨어지고 눈은 키를 넘어 길을 막고 온 강산을 깊이 묻어버렸었다.

그러나 우리는 생눈을 헤쳐 길을 내고 눈을 빚어 요기를 해가면서 원쑤와 싸워이겼던것이다.

우리는 오직 필승의 주체적혁명로선을 믿고 멸망해가는 원쑤를 똑똑히 보고있었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진두에 서계신다는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더없는 힘이였다.

우리는 이 신념과 이 힘을 가지고 서로서로 뜨거운 동지애를 발휘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인 전략전술과 현명한 령도를 받들어 싸웠던것이다.》

회상기 《필승의 신념》에서 울려나오는 변절자에 대한 투사들의 추상같은 단죄의 목소리는 또 얼마나 우리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는것인가.

《혁명의 전망이 설사 막연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제 량심을 짓밟고 너를 따라갈수 없다.

하물며 10여년간이나 추위와 배고픔속에서 적과 피흘려 싸우면서 오늘까지 우리 혁명승리의 기초를 쌓아올리신 김일성장군님과 여러 혁명동지들을 어떻게 배반하며 어떻게 조국과 인민을 식민지노예의 암담한 처지에 두고 우리가 제 목숨만 구하겠다고 너를 따라가겠느냐.

차라리 죽어도 우리는 김일성장군님과 전우들을 찾아가다 죽겠다. …》

회상기에서 보는바와 같이 항일혁명투쟁시기 우리 투사들이 지니고있던 절대적인 힘은 다름아닌 신념이였다.

물리적힘만을 놓고 따진다면 어떻게 항일투사들이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제와 싸울 엄두조차 낼수 있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했기에 투사들은 그처럼 험난한 사선의 고비들을 수없이 뚫고 헤치면서도 간고한 항일전의 력사를 승리로 빛내일수 있었다.

우리는 신념으로 강했고 신념의 힘으로 승리한 투사들의 불굴의 넋과 기상이 살아있는 회상기앞에 누구나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과연 우리가 투사들처럼 살고있는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고난과 역경앞에서 겁먹고 주저앉은적은 없었는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기 위해 나는 어떻게 투쟁하고있는가를 매일, 매 시각 돌이켜보아야 한다.

지금 우리가 가는 앞길에는 무수한 시련과 격난이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애로와 난관이 아무리 크다고 한들 시시각각 삶과 죽음의 계선을 넘나들며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싸워야 했던 항일전의 그 간고함에 어찌 비길수 있겠는가.

혁명의 요구라면, 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야장간에서 폭탄과 총도 만들어내고 쌀 한줌, 실 한토리를 얻자 해도 적들과의 혈투를 벌려야 하는 험악한 속에서도 식량과 군복을 제기일에 무조건 마련하여 사령부에 보고하던 투사들의 모습앞에서 누가 감히 당이 제시한 목표, 국가에서 정한 생산계획을 놓고 패배주의의 우는소리를 할수 있단 말인가.

전대미문의 국난이 중첩되는 속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방대한 과업들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어찌 시련과 애로가 없을수 있으랴. 그러나 힘에 부칠 때마다, 방도가 막힐 때마다 항일빨찌산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넋을 심장에 새기면 지혜와 용기도 생기고 길도 열리게 된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을 철석의 의지를 안고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굴함없이 헤쳐온 투사들처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신념으로 간직할 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 인민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하여온 지난 10년간 자기의 뼈와 살에 새기고 온넋으로 절감한 절대불변의 진리가 있다.

이 세상 제일 강하시고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마음든든하며 그 어떤 곤난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길에 영원무궁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

바로 이것이 모든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더 밝고 창창한 래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강위력한 전진동력이다.

신념은 결코 저절로 생겨나거나 다져지는것이 아니다.

항일의 투사들처럼 누가 보지 않는 절해고도나 심심산중에서도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삶의 자욱자욱을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새겨나갈 때,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당의 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워가는 실천가가 될 때 누구나 우리 시대의 신념의 인간, 신념의 강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그렇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야말로 극악한 시련도 용감히 뚫고 헤치게 하는 무한대의 힘을 주는 정신적자양분이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어렵고 힘든 고비에 부닥칠 때마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인 항일빨찌산의 회상기를 펼쳐보자. 투사들의 백절불굴의 정신과 기개가 비껴있는 회상기의 구절구절을 심장에 더욱 깊이 쪼아박자.

그러면 지금보다 더 극심하고 가혹한 도전과 난관에 부닥친대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한생이 어려있으며 선렬들의 피와 넋이 슴배여있는 혁명의 길에서 단 한치의 드팀도 모를것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혁명승리에 대한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가자!

 

본사기자 리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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