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위민헌신의 열두달] 사랑의 2 000여리
위민헌신!
이 부름과 더불어 우리의 세월은 류례없이 엄혹한 격난을 헤가르며 사랑과 정의 세월, 인민의 세월로 꿋꿋이 흐르고있다.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는 위민, 자신의 심혼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헌신으로 인민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인민의 웃음을 꽃피워주시는
승리로 빛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성스러운 날과 달들은 그대로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도 있어본적 없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로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오신
* * *
《인덕정치, 광폭정치는 어머니가 자식들을 돌보듯이 인민들을 차별없이 대해주고 따뜻이 품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이며 인민들을 당의 두리에 하나로 묶어세우는 혁명적단결의 정치입니다. 우리는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들을 당의 두리에 더욱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7년전 9월중순
이곳을 찾으신
그해 8월말 나라의 최고중대사인 국방사업과 관련한 전략적문제들이 토의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을 중요의제로 토의하도록 하시고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2 000여리의 머나먼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려 라선시피해복구전투장을 찾으신
건설현장에서 복구정형을 일일이 료해하시는
내용인즉 일부 주민들이 당에서 집을 잃은 세대들에 더 멋있고 훌륭한 새집을 지어준다는 소식을 듣고 보수하면 얼마든지 쓰고살수 있는 집을 제손으로 허물어버린 문제였다.
뜻밖에 들이닥친 재난으로 하여 입은 피해를 가시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현지의 주인들이 도리여 제 욕심을 채우려 하였으니 그들의 행동은 나라앞에 죄되는 일이 아닐수 없었다.
일군의 보고를 주의깊게 들으신
그들에게 당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아마 그렇게 하지 못하였을것이다. 당에 대한 인민들의 그 믿음이 우리에게는 제일 소중하다. 재부중에서도 제일 귀중한 재부가 인민들의 믿음이다. 우리는 인민들의 믿음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인민들의 그 믿음에 보답하여야 한다.
순간 일군의 가슴속에는 뜨거운것이 울컥 치밀어올랐다. 나라가 당하는 아픔앞에서 제 살림부터 생각한 그들을 엄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해온 일군이였다.
그런데
평양에서부터 라선까지의 2 000여리,
정녕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그렇다. 이 땅의 천만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굳건히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인민의 믿음을 가장 고귀한 재부로 여기시며 그 믿음을 지켜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시는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