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삼천리를 진감시킨 인민의 환호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

70여년전의 가슴벅찬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심으로 하여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나라의 주인, 공장과 땅의 주인이 되여 난생처음으로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이 땅에 해방만세의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오른지도 어언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리 인민 누구나 식민지노예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새롭게 태여나게 한 조국해방!

산천초목도 해방의 감격을 노래하며 설레이던 력사의 나날들을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차오르는것은 정녕 무엇인가.

기나긴 세월 봉건적질곡과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자기들이 과연 누구들인지, 어떤 지위와 권리를 가져야 하는지 미처 모르고 살아온 우리 인민이였다.

지난날 구겨지고 찢겨지고 다 버려졌던 인민이라는 그 애달픈 부름이 눈부시게 빛나게 된것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이 실현된 바로 그날부터였다.

조국해방은 제땅 한뙈기를 가져보는것이 평생소원이였던 우리 농민들을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었고 지옥이나 다름없던 공장들에서 피와 기름을 짜서 일본놈들의 배를 불리여주던 우리 로동자들을 공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었다. 이 땅의 곳곳마다에서는 녀성들의 감격의 목소리도 높이 울려퍼졌다.

《나는 세상에 태여나면서부터 아버지, 어머니에게서마저 버림을 받아야 했던 천덕꾸러기였습니다. 이런 나를 해방후 어버이수령님께서 따뜻이 품에 안아 공화국의 첫 녀성대의원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이것은 부엌데기로부터 나라의 대의원으로 극적인 운명전환을 한 김득란녀성이 늘 하던 말이였다.

불행을 타고난것으로 여겼던 그에게 행복한 삶과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신분은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나라에서는 그에게 땅을 분여해주었으며 가난과 멸시속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게 해주었다.

그 은덕이 너무 고마와 그는 무엇이든 하고싶은 욕망으로 밤낮없이 뛰여다녔다.

그 과정에 그는 조선로동당원으로, 면녀맹위원장으로 되였으며 첫 민주선거인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선거에서 위원으로 선거받고 북조선 도, 시, 군인민위원회대회에서는 북조선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되였다.

부엌데기로부터 나라의 대의원으로,

정녕 그것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끝장내고 새 조선의 주인으로 새롭게 태여난 우리 인민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축도였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열렬한 호소는 인테리들도 앞을 다투어 건국사업에 떨쳐나서게 하였다. 그들가운데는 해방전 일제에게 복무한 자산계급출신의 기술자들도 많았다.

우리는 빨찌산투쟁을 할 때부터 일제를 쳐물리치고 조국을 해방하는 날 애국적이며 량심적인 인테리들과도 새 조국건설을 위하여 함께 손잡고나갈것을 구상하여왔다고 하시며 따뜻이 품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그 믿음은 그들도 새 조선의 지식인들로 새롭게 태여나게 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몸과 마음 다 바쳐 새 조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파괴된 기관차를 수리하고 자체로 석탄을 생산하여 렬차를 운영하는 창발적애국운동을 발기한 정주철도종업원들의 모범을 따라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은 침수된 탄광과 광산을 복구하여 석탄과 쇠돌을 캐내고 숨진 로에 불을 지펴 쇠물을 뽑아냈다.

지난날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였던 수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수 있게 되였으며 1946년 10월 1일에는 인민의 첫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이 세워졌다.

패망한 일제가 조선에 남겨놓은것이란 파괴된 공장과 농촌, 텅 빈 금고뿐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이렇듯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라는 드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해방전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었던 수많은 기적들을 창조하며 새 조국건설의 길로 보무당당히 나아갔다.

진정 조국해방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해방후의 격동적인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한 전쟁로병은 이렇게 말하였다.

《비록 어릴적의 일이지만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거리와 마을, 공장과 농촌 할것없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창조와 건설의 노래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하였습니다. 근로자들이 일터에 오갈 때에는 줄을 지어 북과 꽹과리를 울리면서 씩씩하게 걸어다녔고 쉴참에는 모두가 떨쳐나서 흥겨운 춤판을 벌리군 하였습니다. 말그대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었으며 사람들은 저절로 마음이 동하고 힘이 용솟음쳐 벅찬 투쟁속에 뛰여들었습니다. 참으로 조국해방과 함께 우리 인민은 새 인간으로 다시 태여났습니다.》

그렇다.

조국해방은 진정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민족의 재생, 국가의 재건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 새로운 창건의 의의를 가지는 민족사적사변이였다.

어느덧 70여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흘러갔지만 새 인간, 새 가정, 새 공장과 새 땅을 탄생케 한 해방의 환호성은 오늘도 우리 후손들의 심장속에 메아리되여 울려퍼지고있다.

대대로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우리 인민의 복받은 삶은 세월이 흘러도 영원할것이다.

 

본사기자 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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