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열화와 같은 조국애, 민족애가 안아온 해방의 새봄
20성상의 간고한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그것은 조국해방위업의 성취는
돌이켜보면 조선인민혁명군이 국가적인 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침략자들과 맞서 결사전을 벌린 항일혁명전쟁은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였다.
하지만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신념의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시던 그때에도, 손에 무장을 잡고 침략자들을 쳐부실 때에도 우리
우리의 귀전에 항일전의 나날 천교령에 울부짖던 눈보라소리가 들려온다.
주체24(1935)년 1월 하순
눈보라와 강추위가 원정대오의 앞길을 가로막았고 피를 물고 달려드는 원쑤들의 끈질긴 추격, 참혹한 식량난이 대원들의 생사를 위협했다. 원정대오가 시련의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던 그때 앞장에서 대오를 이끄시던
엄혹한 추위와 심한 고열, 희미해지는 의식속에서 우리
일제의 발굽밑에 짓밟혀 신음하는 조국과 겨레의 운명이였다.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는 소생하지 못한다는 자각, 조국과 민족, 혁명의 운명에 대한 비상한 사명감, 이것이 바로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에서 우리
혁명은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이라는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오직 침략자들에게 짓밟힌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신
지금도
사령관도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던 그날의 불멸의 화폭, 유격대원들이 끌고온 황소를 보시고 인민에 대한 사랑, 이것은 우리의 본분이라고 하시며 다시 돌려주도록 하신 사연을 비롯하여 항일무장투쟁시기에 꽃펴난 일화들은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심금을 울려주는가.
그렇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태양의 빛발은 오늘도 이 땅을 밝게 비친다.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오로지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부강번영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또 한분의
대를 이어 누려가는 태양복이 있어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