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6일 《로동신문》

 

새 품종의 기름작물을 많이 심어

 

일 잘하는 단위에는 자랑거리가 많은 법이다.

사실 얼마전 우리가 숙천군 약전농장을 찾은것은 앞그루밀농사에서 다수확을 내고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서도 앞서나가고있는 비결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농장에 도착하여 이미 구면인 어느한 종자연구부문의 박사소장과 만나고 또 그와 농장관리위원장이 새 품종의 기름작물들에 대해 진지하게 나누는 이야기를 들으니 구미가 더 동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이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하자면 무엇보다도 당의 사상과 의도에 민감해야 하며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1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하여 인민생활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공예작물생산을 늘일데 대하여서도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심장깊이 쪼아박고 돌아온 김성희관리위원장은 농장의 기름작물재배정형을 다시금 따져보았다.

종전의 콩, 들깨재배면적만으로는 농업근로자들의 먹는기름수요를 보장하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더 심을만한 빈땅도 없었다.

애써 노력하던 끝에 어느한 연구소와 련계하여 새 품종의 키낮은해바라기종자를 구입해온 그는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콩앞그루와 밀뒤그루로 여러 정보의 면적에 심었다. 비료도 주고 진거름물도 부어주며 품들여 가꾸었는데 콩과 들깨를 심었을 때보다 수확량이 간단치 않았다.

많은 해바라기기름을 생산하여 공급하던 날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당정책대로만 하면 얼마든지 우리 손으로, 우리 땅에서, 우리 힘으로 풍족한 생활을 꾸려나갈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알곡농사에서도 공예작물재배에서도 앞장에 설 열의가 끓어넘쳤다.

그들은 더욱 왕성한 일욕심을 안고 올해에는 새 품종의 봄유채도 도입하였는데 생육기일이 짧고 토양조건과 비료요구수준은 낮으며 재배하기가 쉬운 이 다수확품종의 기름작물은 실리가 이만저만 크지 않았다.

다음해부터는 올해의 경험에 토대하여 논벼와 강냉이를 심기 전에 먼저 봄유채를 재배하고 밀뒤그루로는 키낮은해바라기를 심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내밀려 한다고, 그렇게 되면 알곡농사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농장세대들에 매달 기름을 정상적으로 공급해줄수 있다고 하는 관리위원장의 목소리는 확신에 넘쳐있었다.

들을수록 흥미있는 그의 이야기에 한껏 심취된 우리에게 곁에 있던 소장이 여기 일군들의 목표가 얼마나 높고 정책적으로 민감한지 농장의 시험포전들에는 새 품종의 공예작물들과 알곡다수확품종들이 수십가지나 있다고, 왔던김에 거기도 돌아보라고 귀띔해주는것이였다.

그들과 함께 시험포전으로 향하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일군의 중요한 자질이다. 하다면 그 민감성은 어디서 생기는것인가.

충실성이였다. 언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그리며 그이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고결한 충성의 마음에서 바로 당이 구상하고 관심하는 문제들을 제때에 포착할줄 아는 민감성도, 스스로 일감을 찾아 끝까지 집행해나갈줄 아는 완강한 실천력도 발휘되는것이리라.

농장이 밀농사에서 다수확을 내고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서 앞서나가고있는 비결도 여기에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갈마들었다.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여 드넓은 시험포전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앞에는 가까운 앞날에 더욱 윤택해지고 훌륭해질 다수확농장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환히 안겨오는듯싶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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