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6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밝힌 강국의 지위를 평가하는 척도

 

우리 당은 가까운 앞날에 온 나라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켜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문명한 생활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건설할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날과 달이 다르게 시간을 다투며 변모되는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전체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 사회주의사회는 전체 인민이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발휘되는 인민의 사회이며 우리 당의 모든 활동은 이런 행복한 사회를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한데 지향복종되고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강국을 바라지 않는 나라나 민족은 없다. 지금 세계적으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국력경쟁도 본질에 있어서 강국이 되기 위한 경쟁이라고 할수 있다. 군사력, 경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쟁, 과학기술경쟁, 인재경쟁, 교육경쟁 등 그 모든 경쟁들은 해당 분야에서 확고하게 우세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

문제는 군사분야나 경제분야, 과학기술분야와 문화분야 등에서 남을 앞서면 강국이 될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아무리 군사대국, 경제대국이라고 자처한다 하여도 고칠수 없는 온갖 사회악과 각종 병페, 해소될수 없는 대립과 모순을 안고있는 나라는 심각한 정치경제적, 사회적위기를 겪게 되며 밝은 앞날을 기약할수 없다. 이것은 군사력이나 경제력, 과학기술력 등 일정한 분야에서의 우세가 강국의 지위를 규정하는 척도로는 될수 없다는것을 말해준다. 국가와 사회가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인민들이 정신육체적으로 쇠퇴한 나라는 강국이라고 말할수 없으며 또 강국으로도 될수 없다.

그러면 강국의 지위는 무엇을 척도로 하여 평가하여야 하는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는 사람, 인민이며 가장 힘있는 존재도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다. 지구상의 모든 훌륭한 문화와 전통,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 높은 과학기술력은 다 인민이 창조한것이며 인민대중의 힘과 지혜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한다. 강대한 나라를 념원하는것도, 그러한 강국을 건설할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도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다. 인민이 국가와 사회에서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갈 때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하여 남김없이 발현되게 된다. 따라서 강국의 지위는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하는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평가하여야 정확하다.

인민들이 얼마나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가 하는것은 강국의 지위를 평가할수 있는 기본척도이다.

인민들이 건강하여 근심걱정을 모르고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야 나라도 안정되고 국가의 모든 일이 다 잘되게 된다. 사람들이 늘 불안해하고 걱정이 많으면 가정도 편안치 않고 사회도 화목할수 없으며 종당에는 나라의 힘도, 지위도 떨어지기마련이다. 강한 나라는 무엇보다도 인민이 무탈하여 행복하게 사는 나라이다.

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온갖 사회경제적혼란과 위기의 부담이 고스란히 근로대중에게 들씌워짐으로써 끊임없는 불행과 고통이 산생되고있다. 날로 악화되는 세계적인 피난민사태, 더욱 심각해지는 기아와 빈궁, 각종 범죄와 사회악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은 반동적인 사회에 대한 사람들의 혐오감과 항거의 기운만을 더욱 높여줄뿐이다. 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실업과 빈궁만을 강요하는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국가와 사회는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며 그런 국가와 사회는 강해지는것이 아니라 사멸되는것이 피할수 없는 법칙이다.

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 견줄만한 나라는 없다. 인민을 가장 신성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들며 인민의 리익실현과 복리증진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는것은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본분이다. 인민생활향상을 모든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는 우리 국가는 력사의 온갖 도전과 국난을 과감히 짓부시며 인민적시책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인민의 보금자리, 문화휴양지, 병원 등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있으며 지방과 농촌이 변하는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고있다.

전대미문의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주저앉거나 남에게 의존한것이 아니라 자기 인민의 힘을 굳게 믿고 더 높이, 더 빨리, 더 힘있게 비약하며 발전해가고있다. 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더욱 번영할 미래가 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이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리상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드팀없는 의지이다. 이러한 강국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해 인민들의 삶과 행복을 억척같이 지켜줄 무진막강한 국가방위력을 다지는 사업도 줄기차게 밀고나가고있는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전략적구상과 완강한 공격전에 의하여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환경속에서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있으며 우리 조국의 활기찬 전진과 발전에서 보다 행복할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그 어느 나라도 넘볼수 없고 감히 건드릴수도 없는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지위는 절대적이고 영원불멸하다.

인민이 리상하는 강국,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데서 그 어떤 경제발전이나 사회발전단계를 론하기 전에 그런 사회를 건설하자면 어떤 사회적미풍이 발휘되여야 하는가를 똑똑히 인식하는것이 중요하다.

사랑과 믿음, 단결은 진실한 인간관계의 기초이고 사회를 떠받드는 초석이다. 사랑과 믿음, 단결이 없으면 나라가 유지될수도 없고 끊임없는 발전도 이룩할수 없다. 나라가 부강발전하자면 물질적번영보다 서로 돕고 위해주는 사회적기풍이 중시되고 법의 역할보다 도덕의 작용이 우선시되여야 한다. 사랑과 믿음으로 맺어지고 단결과 협력으로 발전하는 나라는 언제나 굳건하고 공고한 법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대가와 보상이 없이는 그 어떤 관계도 맺어질수 없다. 남을 착취하여 리윤을 얻고 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사회적관계가 지배하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인간에 대한 인간의 착취와 사회적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을 합법화하고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는 여기에 가장 반동적인 사회인 자본주의가 사멸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본리유가 있다.

우리 국가는 그 어느 나라도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위대한 단결을 절대병기로 가지고있는 강위력한 나라이며 자본주의를 압도하는 강력한 실체로 빛을 뿌리고있는 존엄높은 나라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당과 국가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하는 애국기풍, 어려울수록 서로 위해주고 남을 위해 바치는 미덕과 미풍이 전사회적기풍, 국풍으로 되고있다.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은 남들같으면 하루도 견디여내지 못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고있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으며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악성전염병의 전파를 주동적으로, 성공적으로 통제관리해가고있는데서도 힘있게 떨쳐지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사랑과 단결의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과 불패의 위력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빛나게 실현될 리상사회, 공산주의사회를 그려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자기의 모든 힘과 지혜,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

 

김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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