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다발을!

 

 

해마다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이 오면 여느때없이 흥성이는 곳이 있다. 꽃상점, 꽃매대들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나이도, 성격도, 직업도 서로 다르지만 마음속에 하나같이 간직된것은 녀성들에 대한 사랑이고 존경심이다.

그 어느 꽃상점에 가보아도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다발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안겨온다.

어느 꽃이 제일 향기롭고 아름다운가.

이것은 꽃상점을 찾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물음이라고 한다.

그때면 꽃상점의 봉사자들은 나이가 많은 녀성들인 경우에 건강장수의 의미를 담아 만복화와 같이 오래 피는 꽃을 안겨주면 기쁨을 더해줄것이라고, 젊은 녀성들인 경우에는 카네숀, 장미, 나리 등과 같은 꽃들, 붉은색과 같은 열정적인 색갈의 꽃들을 주는것이 좋다고, 뿐만아니라 남달리 좋아하는 꽃이 있는 경우에는 그러한 꽃을 주게 되면 축하의 의미가 더욱 깊어질것이라고, 꽃은 한송이 줄수도 있고 여러 송이의 꽃으로 다발을 엮어줄수도 있다고 알려주군 한다.

갖가지 모양과 색갈의 포장지들과 여러가지 형태의 장식띠로 손님들의 요구에 맞추어 꽃다발을 만들어주며 꽃과 관련한 상식들까지 즐겁게 이야기해주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

오랜 세월 온갖 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속에서 살아온 우리 녀성들, 그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의의깊은 날이여서 이날에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존엄떨치는 우리 녀성들을 위해 누구나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축하의 꽃다발을 정성껏 마련하는것이 이제는 례사로운 일이 되였다.

뜨거운 격정속에 잠겨있는 우리 귀전에 문득 들려오는 목소리들,

《봉사원동무, 고운 꽃송이를 부탁합니다. 제자들을 위해 한생을 바쳐오신 우리 선생님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로병대회에 참가한 어머니에게 드릴 꽃다발을 정히 엮어주십시오.》

《우리 도로관리원할머니에게도 꽃을 주고싶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고상한 생활의 단면이였다.

꽃상점에 넘치는 정서에 한껏 심취되여있느라니 가정마다, 일터마다 피여날 행복의 미소와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어찌 수도의 꽃상점, 꽃방, 꽃매대뿐이겠는가.

축하의 꽃을 받으시라. 그리고 오늘의 이 행복, 이 기쁨을 가슴깊이 새기고 더 아름답게 피여 사회와 집단, 가정마다에 그윽한 향기가 넘치게 하시라.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이런 축하의 목소리가 울리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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