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잊습니다

즉석에서 밝혀주신 방도

 

(평양 7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82(1993)년 5월 어느날 국영평양과수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과일밭면적과 과일달리는 면적이 얼마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과일밭면적에 비해 과일달리는 면적이 너무 적다고 하시며 과일나무그루바꿈을 어떻게 하였는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일군은 물론 그 누구도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그러는 그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수령님께서는 과일나무가 늙으면 그 옆에 어린 과일나무를 심었다가 한그루씩 그루바꿈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겠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한꺼번에 그루바꿈을 하다보니 과일달리는 면적이 줄어들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교시는 과일생산량이 늘어나지 못하는 근본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신 명철한 가르치심이였다.

사실 그때 과수부문 일군들은 과일나무가 오래되면 과일이 잘 달리지 않기때문에 몽땅 잘라버리고 새 나무를 심으면 몇해 지나서부터는 과일을 딸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런데로부터 《전면적》이며 《급진적》인 그루바꿈을 함으로써 과일달리는 면적이 줄어들게 하고는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고있었던것이다.

그루바꿈을 하면서 과일생산량을 계속 늘일수 있는 방도를 즉석에서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일군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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