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는 복받은 녀성들이다

 

해마다 7월 30일이 오면 이 땅의 복받은 우리 녀성들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다.

나도 그중의 한사람이다.

우리 집전실에 걸려있는 액틀속의 박사학위증서와 메달을 보면 볼수록 가슴이 뜨겁다. 평범한 녀성로동자에 불과한 내가 온 공장이 떠받드는 발명가로, 박사로 되였으니 정말 꿈만 같다.

어디 나 하나뿐인가. 이 나라 모든 녀성들이 녀성혁명가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로력혁신자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대의원으로, 영웅으로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

돌이켜보면 해방전 울밑에 피여나는 봉선화에 자기의 모습을 비추어보며 속절없이 시들어가던 우리 녀성들이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땅에서 우리 녀성들은 《녀성해방가》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남성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존엄높은 삶을 꽃피워갈수 있게 되였다.

해방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이 창조한 성스러운 기적과 위훈의 갈피마다에는 언제나 우리 녀성들의 이름도 빛나게 새겨졌다.

전화의 나날 전우를 위해 자기의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안영애영웅, 가슴에 수류탄을 안고 적의 땅크밑으로 몸을 던진 조순옥영웅, 전쟁의 불타는 하늘길을 날며 영웅적위훈을 떨친 태선희영웅…

또 얼마나 많은 녀성들이 사회주의건설의 길에서 조국과 인민의 사랑을 받는 충신으로 삶을 빛내이고 국제무대에서 조선녀성, 그 자랑찬 이름을 떨치였던가.

진정 그것은 우리 녀성들에게 남성들과 꼭같은 권리를 주고 그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사회의 힘있는 력량으로 내세워준 한없이 위대한 사랑의 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남녀평등권법령발포로 녀성들도 남자들과 꼭같이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녀성들을 위한 인민적시책들을 끝없이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생활의 꽃, 사회의 꽃, 나라의 꽃으로 활짝 피여난 우리 녀성들이다.

녀성로동자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시며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궁전을 일떠세워주시고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공장로동자들을 위해 성대한 연회상도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은정을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겠는가.

바로 그 은혜로운 품이 있기에 평범한 로동자의 가정에서 다섯남매의 넷째로 태여난 나도 어려서 일찌기 부모를 잃었지만 한점 그늘없이 마음껏 배우며 자랄수 있었고 오늘의 영예를 가슴뜨겁게 안아볼수 있는것 아니랴.

지금도 삼삼히 떠오른다.

10여년전 내가 처음으로 새 제품을 개발하였을 때 나는 그것이 그 무슨 발명으로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런데 나라에서는 나의 자그마한 성과도 귀중히 여기며 발명증서를 안겨주었다. 그후 나는 나라의 혜택속에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대학공부를 마치고 몇해전에는 석사의 학위를 수여받게 되였다.

그럴수록 더 많은 일을 하여 나라의 은덕에 보답하고싶어서 피타는 탐구끝에 공장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적으나마 이바지하게 되였다. 고마운 사회주의 내 조국을 위해 공민으로서 응당 하여야 할 일을 한 나에게 나라에서는 또다시 로동자박사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었다.

평범한 녀성로동자에 불과한 나에게 끝없이 찾아드는 행복과 영광을 대할 때면 문득문득 내가 녀성의 존엄과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태여났다면 나의 삶이 과연 어떠했을가 하는 생각이 들군 한다. 아마도 피눈물나는 수난과 곡절을 겪으며 자기의 불우한 인생을 저주하고 고통속에 몸부림을 쳤을것이다.

그렇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녀성들이 있지만 우리 녀성들처럼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서 자주적존엄과 권리, 값높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는 복받은 녀성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삶을 꽃펴주고 빛내주는 조국을 위해, 어머니 우리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자!

이것은 나뿐이 아닌 우리 공장 녀성종업원들, 이 나라 녀성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세워주시고 지켜주신 녀성존중의 세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빛내여가시는 녀성중시의 내 나라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갈 맹세가 이 땅에 차넘친다.

고려식료가공공장 작업반장 최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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