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1일 《로동신문》

 

계획수행이자 기술혁신과정이였다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보산제철소 일군들의 사업경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튼튼히 틀어쥐고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상반년기간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이 과학기술을 동력으로 생산장성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분발하였다. 경제부문앞에 방대한 과업이 나선 오늘 이러한 지향성은 귀중한것이며 경제전반에서 더 강화되여야 한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전례없이 불리한 조건에서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보산제철소 일군들의 사업경험이 주목된다.

 

착상은 모두가, 실천은 끝까지

 

최근 몇달어간에 제철소에서는 벨트콘베아굴개와 수지미끄럼베아링을 창안도입하는 등 여러건의 기술혁신을 통해 지난 시기 생산정상화실현에서 장애로 되던 문제들을 자급자족과 실리보장, 질제고의 원칙에서 해결하였다.

일군들의 관점과 일본새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기에 이런 실제적인 결실이 이루어졌는가.

하나의 스쳐지날수 없는 사실이 그에 대한 결론을 시사해준다. 상반년기간 철길레루교정기와 원료직장 기중기의 주요부속품을 자체실정에 맞게 개조한 기술혁신의 주인공들중 여러명이 최근시기 작업반장으로 임명된 기능공들이라는 점이다.

그중의 한명인 미분탄직장 수리작업반 반장 로춘일동무는 구조가 간단한 미분탄포집기 중력변을 창안도입하여 생산성을 근 2배로 높인 과정을 조리있게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얼마전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자료열람을 하다가 번뜩 착상이 떠올랐다. 하지만 실지로는 김학철, 류진석, 한은성, 오현철동무를 비롯한 온 작업반원들이 떨쳐나 지혜를 합쳐 실현했다. …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지금 우리 동무들은 여가시간에 한담이 아니라 론쟁을 합니다. 정말 기술혁신열의들이 대단합니다.》

생산현장을 지배하는 이러한 분위기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라고 볼수 없다. 그것은 기술혁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기 위해 제철소일군들이 기울인 꾸준하고도 책임적인 노력의 결과였다.

제철소의 운명이 과학기술에 걸려있다면 기술혁신사업의 성패는 대중발동에 달려있다. 모두가 사색하고 모두가 착상하게 하자면 종업원들의 지식수준과 착상력을 높여주는것과 함께 그들속에 불씨가 되고 기수가 될 핵심들을 세워주는것이 중요하다.

이런 관점밑에 일군들은 지난해부터 능력있고 진취성이 강한 대상들을 찾아 생산의 중요공정을 담당한 작업반의 반장으로 임명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이러한 조치들이 지금 실지 은을 내고있는것이다.

계획수행의 관건이 걸린 기술혁신사업에서 제철소일군들이 중시한것이 있다. 착상은 모두가 함께 하고 실천은 끝장을 볼 때까지 내민것이였다.

올해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토의사업과정에 제철소 당책임일군이 일군들에게 거듭 강조한것이 있다.

로동자들속에서 제기된 창의고안을 대할 때 물론 그 경제기술적효과성을 먼저 타산해보아야 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우리 일군들이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그 애국심, 집단의 보배로 살려는 그 소중한 지향을 어떻게 하나 빛내여주겠다는 립장에서 끝까지 이끌어주고 실현시켜주는것이다.

당조직의 이런 어머니심정과 지도밑에 내화물직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멀리 다른 지방에서 실어오던 원료를 전혀 쓰지 않고 탄광버럭을 리용하여 질좋은 내화벽돌을 생산해낼 결의를 당결정의 한 조항으로 엄숙히 새겨넣고 완강한 투쟁을 벌리였다. 기사장을 비롯한 제철소일군들은 기술혁신과제를 맡아 아글타글하는 로동자, 기술자들속에 들어가 함께 방도도 의논하고 걸린 문제도 풀어주면서 끝까지 떠밀어주었다.

일군들의 이러한 책임성과 창발성, 적극성이 대중의 창조력을 생산장성의 동력으로 전환시킨것이다.

 

실력전과 일군의 주도적역할

 

상반년기간 제철소에서 이룩된 기술혁신성과들중 그 경제적효과성이 제일 큰것을 든다면 갱질유에 의한 회전로화입용착화기의 도입이라고 할수 있다.

회전로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서 착화는 중요한 공정이다. 종전에는 여기에 많은 연료가 소비되였다. 착화작업이 한해에 한두번 진행되는것도 아닌 제철소실정에서 이것은 큰 부담이였고 그 연료가 늘 원만히 보장된다는 담보도 없었다.

이런 난문제가 파비닐에서 뽑은 갱질유에 의한 회전로화입용착화기를 도입함으로써 해결되였다. 이 가치있는 기술혁신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제철소의 책임일군이다.

생산을 정상화하면서 원가를 부단히 낮출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이 문제를 놓고 늘 고심하며 사색과 연구를 거듭하던 어느날 그의 뇌리에는 련관단위에 있는 중유가열로의 어느한 장치가 불현듯 떠올랐다. 그처럼 하여 착화방법을 혁신할수 있지 않겠는가.

그는 지체없이 압력, 온도 등 구체적인 기술지표들을 하나하나 계산해보았다. 하여 마침내 실현가능하다는 확신과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냈다.

일군들부터가 당정책에 민감하고 과학기술에 밝으면 자신이 직접 기술혁신의 좋은 본보기를 창조할수 있을뿐 아니라 단위에서 진행되는 모든 기술혁신사업을 보다 훌륭한 결실에로 주도해나갈수 있다.

제철소에서 탄광버럭과 파벽돌에 의한 내화벽돌생산기술을 확립하여 회전로의 수명을 훨씬 늘인 과정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제철소의 심장이 회전로라면 회전로의 수명을 담보하는데서 내화벽돌은 명줄이라고 할수 있다. 하기에 책임일군들부터가 늘 내화벽돌의 생산성과 질을 높이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

그런 속에 몇해전부터 꾸준한 연구를 거듭해오던 책임기사 손명천동무를 비롯한 내화물직장 종업원들이 지난 3월 한가지 발견을 하였다. 탄광버럭자체에 점성이 있어 능히 점토를 대신할수 있다는것이였다.

탄광버럭이 내열성과 내침식성 등이 좋은 내화물원료라는것이 이미 증명된 조건에서 이러한 확신까지 얻게 되자 모두가 환성을 올리며 즉시 탄광버럭에 전적으로 의거한 내화벽돌생산에 달라붙자고 하였다.

그러나 그때 누구보다 기뻐하면서도 지배인과 초급당비서는 결론을 서두르지 않았다. 주기적으로 로보수를 진행할 때 나오는 적지 않은 량의 파벽돌이 가슴에 무겁게 매달렸기때문이다.

파벽돌까지 여기에 리용하자. 사실 우리 제철소실정에서 이것이야말로 마르지 않는 원료원천이 아닌가. 그러면 내화물의 질을 높이는것은 물론 당의 재자원화방침관철에도 이바지할수 있다.

일군들의 주도적역할이란 이런것이다. 당정책적안목과 해박한 지식이 기술혁신사업에서 선도자로서의 일군의 역할을 담보한다는것을 현실은 이렇듯 여실히 증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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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기 우리의 자립경제를 새롭게 비약시키고 확실하게 전진시킬수 있는 힘과 예비와 방도는 과학기술에 있다.

일군들이 이것을 무겁게 새기고 인재육성과 활용, 기술혁신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더욱 분발할 때 인민경제전반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철민
김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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