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0일 《로동신문》

 

다수확의 밑거름이 될 하나의 지향 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흙보산비료생산에 힘을 넣으며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그 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평양시의 농사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보통강유기질복합비료공장이 혁신창조로 들끓고있다.

수십일전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보건위기가 발생하였던 시기 이 단위에도 적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였다. 작업환경이 이전과 같지 않은데다가 흐름식으로 된 련속생산공정을 맡은 담당자들이 서있어야 할 자리도 하나둘 비기 시작하였다.

로력의 긴장성으로 하여 생산을 계속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홍현길지배인의 립장은 단호하였다.

공장이 받은 과업을 곧 당의 명령으로 뼈속깊이 새기고 현장에 나간 그는 담당자의 자리가 비여있는 어느한 공정을 맡아나섰다. 여기서 전반적인 생산지휘를 하는 동시에 공정담당자로서의 역할도 해나갔다.

다른 일군들도 그처럼 해당 위치를 차지하였다.

의지를 가다듬으며 나선 종업원들은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였다. 선행공정인 원료건조를 맡은 삽차운전수는 몸이 불편하였지만 임무를 다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조차 없다고 하면서 땅크를 몰아 적진으로 육박하는 화선병사마냥 억척스레 기대를 운전하였다.

이렇게 건조된 원료가 혼합기로 쏟아져들어갔다. 생산1, 2작업반의 종업원들은 혼합된 원료가 유기질복합비료로 되여 쏟아질 때까지의 공정에서 누구나 두몫, 세몫씩 일을 하였다.

간고분투하고있던 그때 지난해보다 나노규소비료생산을 앞당길데 대한 긴급과업이 제기되였다. 이제는 2~3배가 아니라 그이상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였다. 하지만 이 비료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잘 알고있던 종업원들은 모두가 자기 초소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이들은 결전을 앞둔 병사들처럼 신속한 준비를 하고 교대가 따로 없이 새 생산과제수행에 매진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공장에서는 유기질복합비료는 물론 나노규소비료생산도 제때에 하면서 잎덧비료주기에 리용할 영양액까지 만들어 평양시안의 농촌들에 보내주게 되였다.

공장에서 살균과 영양성분보충을 다같이 할수 있는 활성제를 생산하던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얼마전 그 생산과 관련한 토론을 할 때였다. 일군들은 일부 부분품이 불비한 설비를 가지고 생산을 원만히 할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론의를 거듭하였다. 부분품을 당장 어데 가서 해결할데도 없었다.

당조직에서는 걸린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풀것을 호소하였다.

그때 일군들은 생각되는바가 있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공장에서는 자체로 예비부속품을 마련하는것을 비롯하여 설비운영과 관련한 일련의 대책을 세웠다. 이런 노력이 난관이 겹쌓였던 상반년계획수행기간 큰 은을 냈다.

이 사실을 놓고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라는것을 더욱 확신한 일군들은 대담하게 설비개조에 달라붙었다.

이 사업에서 핵심적역할을 하게 된 금풍작업반 반장은 어깨가 무거웠다. 물론 필요한 경험은 없었다. 그렇다고 하여 개조기일을 무한정 끌수도 없었다.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에 의해 농작물생육이 지장을 받고 그것이 소출감소에로 이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그를 재촉하고 지혜를 발동시켰다.

피타는 사색, 새로운 착상과 시험…

실패도 있었다. 그러나 알곡생산과 관련한 문제를 놓고 뒤로 물러설 길이 없다는 자각으로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면서 분발하였다. 집으로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하며 현장에서 밤을 밝힌적은 그 얼마였던가.

작업반원들도 한마음이 되여 떨쳐나 고심분투한 끝에 지난 7월초 다른 재질로 만든 부분품리용에 의한 설비개조에 성공하였다. 결과 활성제생산을 쭉쭉 내밀수 있게 되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에 필요한것은 다 우리 손으로 만들어내자는 열의에 충만된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지금 어려운 속에서 오히려 효능높은 살충제도 자체로 생산할 목표밑에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성철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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