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0일 《로동신문》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것이 기본

 

얼마전에 2중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경흥군화학일용품공장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비결은 공장당세포에서 자체의 기술력제고를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대중운동을 실속있게 벌린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을 과학기술인재화하는것은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정책의 하나입니다.》

공장이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것은 5년전이였다. 성과도 컸지만 교훈도 있었다. 그것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가지수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던것이다.

원인은 기술혁신에 대한 일부 초급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관점이 바로서있지 못한데 있었다.

새로운 설비제작이나 새 제품개발과 같은 사업은 몇몇 기술자, 기능공들만 할수 있는 일로 여기고있었던것이다.

기술신비주의를 타파하지 않고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벌릴수 없다는 교훈이 당세포비서의 뇌리를 쳤다.

2중3대혁명붉은기쟁취에 궐기하면서 기술혁명목표를 혁신적으로 세운 당세포에서는 자체의 기술력강화를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벌렸다.

주목되는것은 초급일군들과 로동자들에게 기술발전의 주인은 자신들이라는 자각을 심어주고 분발력을 높여주는 사상공세를 선행시킨것이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와 평양시안의 경공업공장들에 대한 참관을 조직한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

항일의 전구들과 현대적인 공장들을 돌아보면서 종업원들은 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새기였고 앞선 단위의 경험을 본받아 자체의 힘으로 기술적진보를 이룩해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였다.

당세포가 의도적으로 조직한 답사와 참관은 높이 세운 기술혁신과제수행에 떨쳐나선 종업원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시야를 넓혀준 좋은 계기로 되였다.

주목되는것은 또한 누구나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학습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도록 한것이다.

지난 시기 공장에는 과학기술보급기지가 없었다. 그러다나니 종업원들은 읍에 있는 미래원에 가서야 새 기술을 배울수 있었다.

이것은 기술혁신의 주인이 될 일념에 넘쳐있는 종업원들의 열의를 떨어뜨릴수 있었다.

당세포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과학기술보급실을 공장구내에 새로 꾸리였다.

한편 근 20명의 로동자들을 어느한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시켜 공부하도록 하였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지식의 탑을 쌓아가는 나날에 그들의 창조적열의는 더욱 높아졌다.

기술혁신조의 조직과 활동이 자체의 기술력제고에 중점을 두고 목적지향성있게 진행되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킨것도 주목되는 점이다.

지난 시기에는 기술혁신과제가 제기되면 주로 기술기능이 높은 대상들에게 분공을 주어 수행하게 하였었다.

이것은 로동자들속에서 기술신비주의와 기술혁신에 대한 무관심성을 낳게 한 요인이기도 하였다.

당세포에서는 기능이 높은 대상과 낮은 대상을 잘 배합하여 기술혁신조를 조직하게 하는 한편 기술협의회에도 몇명의 기술자, 기능공들만이 아니라 평범한 로동자들도 참가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니 기술학습과 기능전습이 실효성있게 진행되고 서로 배워주고 배우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게 되였다.

불과 몇해사이에 모든 로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훨씬 높아진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이 과정에 그들은 10여대의 설비들에 저주파유도식가열장치를 도입하고 수지관생산설비를 제작하는 등 수많은 기술혁신과제를 수행하였다.

지난해에 2중모범기술혁신단위의 영예를 지닌 공장에서는 올해에는 5년전에 비해 제품의 가지수를 3배이상 늘이였고 그 질도 현저히 높이였다.

이곳 당조직의 경험은 기술혁명의 주인된 자각을 높여주는데 기본을 두고 당적지도를 강화할 때 자체의 기술력을 높여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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