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0일 《로동신문》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삶의 보람을 어디에서 느끼는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 하다면 누구나 그토록 바라는 행복, 그 행복이란 과연 무엇이겠는가.

무릇 행복이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는 기쁨이라고 할수 있다. 그 어떤 높은 직위나 풍부한 물질적재부에서가 아니라 소박하고 평범한 생활을 한다 해도 보람차게 살고있다고 느껴질 때 그런 삶은 분명 행복한 생이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과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당과 운명을 같이하는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

보람찬 삶, 그것이야말로 누구나 바라는 행복한 삶이라고 할수 있다. 자기가 하는 일을 보람있는것으로 여기는 사람만이 인생길을 꿋꿋이 이어갈수 있기때문이다.

하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삶의 보람을 찾고있는가.

인간은 사회적존재이다.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으로 살아가는것을 고유한 생리로 하고있기에 인간의 삶의 가치는 그가 사회와 집단을 위해 얼마나 이바지하였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다시말하여 당과 조국을 위해,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것만큼 보람찬 삶을 누리게 되는것이다.

물론 개인주의적인생관에 물젖은 사람들은 자기만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느낀다. 하지만 그런 생은 누구의 기억속에도 남지 않는 불행한 삶으로 되고만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삶, 그런 생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이 잊지 못하는 삶, 보람찬 인생으로 될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을 꼭 잡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평양화력발전소 타빈직장 보수1작업반 로동자 조문선동무의 인생길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그의 공적에 대해 굳이 말한다면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이 요구하는 일터에서 자신을 깡그리 바쳐 직책상본분에 충실하였다는것이다.

사실 수백℃의 온도와 높은 압력을 가진 증기가 항시적으로 흐르는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한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 고온속에서 그 무게를 헤아리기 어려운 대형설비들을 빠른 시간에 보수해낸다는것이 어찌 말처럼 쉬운 일이겠는가.

그렇듯 어려운 일을 그는 30여년세월 해오고있다. 그러다나니 그에게는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에서 명절날, 일요일을 즐겁게 보낸 추억이 별로 없다. 하지만 그는 오늘도 수도의 밝은 불빛을 바라볼 때면 한없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군 한다.

자기가 땀을 더 많이 흘릴수록 수도의 거리가 더욱 밝아진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였기에 그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해도 자기의 직업, 자기의 일터를 끝없이 사랑하며 삶의 희열에 넘쳐 살며 일하고있다.

삶의 보람은 바로 이런것이 아니겠는가.

자기 일터에 대한 뜨거운 애착, 그것으로 하여 바치고바치여도 또 바치고만싶은 성실한 땀과 열정,

설사 남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일터라고 해도 나의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이라는 비상한 자각으로 매일, 매 시각 심장의 피를 끓일 때 그런 삶은 애국의 절정에서 빛을 뿌리게 된다.

하다면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이 나라의 수많은 정직하고 아름답고 성실한 애국자들의 가슴속에 자리잡고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오로지 나라를 위한 애국의 마음, 불같은 동지애로 일관된 참다운 인생관이다.

비록 하는 일은 서로 달라도 우리 시대 애국자들의 가슴속에는 하나같이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한 헌신이 곧 인생의 행복이고 기쁨이라는 아름다운 인생관이 자리잡고있다.

그것으로 하여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자들은 당이 부르는 곳이라면 그곳이 비록 수천척지하막장이나 심심산골의 외진 초소라고 해도 웃으며 달려가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쏟는것 아니겠는가.

지난해 12월 31일부 《로동신문》에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완공될 때까지 돌격대복무를 계속할것을 결의한 속도전청년돌격대 초급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에 대한 기사가 실려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이 땅우에 무수히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과 더불어 청춘의 자서전에 떳떳이 새겨갈 혁혁한 위훈을 세우고도 그 어떤 대가나 보수, 명예나 안락도 바람이 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는 미더운 청년들,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것도 다름아닌 나라와 인민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찬 삶은 없다는 숭고한 자각이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이 땅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아름다운 소행들이 끊임없이 태여나 이 시대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는것이다.

하기에 누구나 이런 량심의 물음앞에 늘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과연 삶의 보람을 어디에서 느끼는가. 나라와 동지들을 위한 일에서인가 아니면 자기자신만을 위한 일에서인가. 누구나 이 물음앞에 떳떳할수 있게 삶의 순간순간을 아름답게 수놓아가자.

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이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속에 자신의 행복이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동지들과 후대들을 위하여 몸과 마음,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갈 때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우뚝 솟구쳐오를것이다.

 

글 본사기자 정영철
사진 리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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