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천리마시대가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에서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우리 인민 누구나가 때없이, 스스럼없이 하는 이 말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펼쳐주신 사회주의대화원의 참모습이 비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천리마시대가 전하는 감동깊은 인간사랑의 화폭에는 세상에 다시 태여난 방하수소년의 모습도 있다.
뜻하지 않게 전신 48%에 3도화상을 당하고 중태에 빠진 철부지소년, 당시까지만 해도 의학계에는 그렇듯 심한 화상환자를 소생시킨 전례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인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떨쳐나선 흥남비료공장병원(당시) 의료집단과 함흥의학대학 학생들에 의하여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감동적인 사실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밝은 래일을 향해 가는 우리 사회의 뜨거운 숨결을 절감하시였다.
이것은 우리 인민들이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 새시대의 인간으로 자라나고있을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정말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사회, 모두가 친형제와 같이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새로운 사회주의사회로 변모되여가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그리도 만족해하신 위대한 수령님.
정녕 우리 수령님의 손길아래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꽃펴났던가.
오늘도 절세위인의 은혜로운 사랑을 전해가는 최영옥녀성의 가정,
수십년전 어느날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중의 한 학생이였던 최영옥녀성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형제들과 함께 생활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비둘기같은 어린것들이 자기들끼리 밥도 끓이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며 세간살이를 한다는 말을 들으시고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면서 집주소까지 수첩에 적으신 위대한 수령님.
여러 차례나 그들을 댁으로 부르시여 친어버이의 정을 부어주신 그이께서는 서로 헤여져살던 형제가 학원에서 함께 공부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고 다 자랐을 때에는 새집을 마련해주시여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누리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 우리 수령님을 《아버지》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자란 최영옥녀성의 네 형제.
어찌 이들뿐이랴.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으로 전변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인간사랑의 화폭들이 끝없이 펼쳐진 우리 조국이 아니던가.
천만인민모두가 하나의 친형제를 이룬 사회주의대가정,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떠세워주신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더욱 넘쳐흐르는 7월, 온 나라 인민은 뜨거움에 젖어, 한없는 격정에 겨워 마음속진정을 터놓는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가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라고 목청껏 노래부르며 사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정녕 세상에 둘도 없는 화목한 대가정이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을 대를 이어 전해가는 최영옥의 가정.
(자료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