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7일 《우리 민족끼리》
그리움의 노래 끝없이 울려퍼지는 사회주의전야
7월의 사회주의전야에 그리움의 노래 끝없이 울려퍼진다.
못잊을 그리움에 포전길 걸을 때면
가슴에 안겨오는 수령님 그 모습
…
우리모두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이 노래를 불러보느라면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멀고 험한 포전길을 다 밟으시며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로고가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고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오신 수령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 땅우에 오곡백과 주렁질 사회주의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 불면불휴의 현지지도길을 이어가시며 인민을 위해 겪으시는 고생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세월이 간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한평생 쉬임없이 농장길, 포전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은 그이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다녀가신 온천군 금당협동농장에도 깊이 새겨져있다.
주체83(1994)년 6월 19일, 서해의 세찬 바람이 포전길의 먼지까지 휘말아올리며 기승을 부리던 이날에 팔순이 넘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농장에 찾아오시여 농사형편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농장의 제3작업반 포전을 돌아보시며 강냉이의 키가 크다고, 그만하면 강냉이농사가 잘되였다고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예상수확고에 대하여 알아보시고나서 다른데서도 다 여기처럼 농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농장을 찾으시여 농사일을 의논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의 모습을 언제나 숭엄히 간직하고 사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지금 우리 수령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워 기어이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 불같은 맹세가 차넘치고있다.
어찌 이들뿐이랴.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해마다 풍년가을을 펼쳐놓자, 이런 불같은 맹세를 다지며 온 나라의 농업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농장벌 어디에 가보아도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우리 수령님의 그 은덕에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진심을 바쳐가는 농장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누구나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구석진 포전까지 김을 말끔히 질적으로 매기 위해 노력하고있으며 태풍과 폭우를 비롯한 재해성기상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책들을 취하고있다. 포전별로 따져가면서 논벼생육상태에 맞게 비료주기와 논물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고 병충해막이대책도 철저히 세우고있다.
이제라도 문득 수수한 농립모를 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오실것같아 포전을 떠나지 못하는 전야의 주인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갈 결심을 더욱 가다듬는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다.
위대한 수령님 한평생 걷고걸으시며 정을 기울여 가꿔주신 귀중한 사회주의전야에 세세년년 황금벌의 력사를 펼쳐놓으려는 일념 안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포전마다에서 헌신의 땀을 바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