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4일 《우리 민족끼리》

 

《군로신일》, 이 말처럼 사신분

 

우리 공화국의 천만인민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한평생을 돌이켜볼 때마다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이 있다.

이민위천!

바로 이것이다. 이 네 글자에 위대한 수령님의 심오한 혁명철학이 있고 숭고한 인민사랑의 한생이 집약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지금도 잊을수 없는 가슴뜨거운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54(1965)년 7월 어느날, 추운 겨울철과 무더운 여름철에도 쉬임없이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한 곳을 찾으시였다.

풍치수려한 산도, 맑은 물 출렁이는 호수도 있어 휴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일군들과 담화도 하시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시였다.

동행한 일군은 너무도 서운하고 안타까와 자기의 심정을 위대한 수령님께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옛말에 《신로군일》이라는 말이 있다고, 이것은 신하가 일을 많이 하면 임금이 편안하다는 말인데 자신은 인민의 신하이고 인민은 우리의 임금이라고, 그러니 우리가 일을 많이 하여야 인민들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을 많이 하는것이 자신에게는 휴식이라고, 이보다 더 즐거운 휴식이 어데 있겠는가고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보내는것을 제일 즐거운 휴식으로 여기시는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이 그 언제 있었던가.

이 땅우에 력대로 새겨온 《신로군일》의 력사를 숭고한 《군로신일》의 력사로 바꾸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

《군로신일》, 우리 수령님은 바로 이 말처럼 한평생을 사시였다.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사랑의 력사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력사의 땅 창성과 더불어 전해지는 도토리묵에 대한 이야기, 어느한 공장을 찾으시여 요란한 소리를 내는 프레스를 보시고 로동자들을 계속 이런데서 일을 시키다가는 귀를 다 못쓰게 만들겠다고 하시면서 기계를 소리가 나지 않게 개조하도록 하신 이야기, 우리 인민들에게 한알의 닭알이라도 더 먹이시기 위하여 몸소 닭공장의 터전을 잡아주시고 더 많은 닭알을 생산하도록 하기 위하여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이야기, 이국의 령공을 지나시는 길에서 산골사람들에게도 사철 물고기가 풍족하게 차례지게 하실 구상을 무르익히신 이야기 …

정녕 이민위천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과 고락을 같이하시고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시는 과정에 체질화하신 지론이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군로신일》로 엮어진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한평생을 수령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을 통해 절감하고있다.

인민을 위해 온넋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을 자나깨나 그리시며 수령님께서 걸으신 인민사랑의 길우에 인민을 위한 자신의 발자욱을 합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신의 심장을 불태우시며 끝없는 헌신으로 위해주신 우리 인민, 그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떠받들어주시려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멸사복무의 려정우에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력사는 끝없이 흐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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