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6일 《로동신문》

 

과일나무를 많이 심으니 정말 좋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집집마다 과일나무를 심으면 마을의 풍치를 돋구어주어 보기에도 좋고 과일도 먹을수 있으니 좋습니다.》

아담한 농촌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사동구역 장천리에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져 사람들의 마음을 흥그럽게 해주고있다. 집집마다 과일들이 주렁진것이다.

얼마전까지 첫물과일들을 따들인 농가들에서 지금은 살구수확이 한창이다.

열매따는 계절은 해마다 찾아오지만 올해에는 과일들이 별맛이라고, 어려운 속에서도 갖가지 과일들이 탐스럽게 달린것을 볼 때면 생활의 정서와 랑만이 더해진다는것이 장천리의 어느 집에서나 울려나오는 목소리이다.

동네에서 손꼽히는 과일나무집인 한준녀동무의 집뜨락에는 사과, 추리, 포도, 대추 등 과일나무들이 근 50그루나 된다.

사실 당의 은정속에 장천리가 현대적인 문화농촌으로 일떠설 당시까지만 해도 한준녀동무의 집에는 몇그루의 과일나무가 전부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였다. 분조장으로 종일 포전에서 농사일을 하느라면 언제 한가롭게 과일나무들을 가꿀 여유도 없을것같았고 또 식솔도 단출하여 그 나무들에서 따는 열매만으로도 과일맛을 보기에는 충분할것같았다.

그러던 그의 집이 오늘처럼 소문난 과일나무집으로 불리우도록 하게 한 계기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일곱해전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마을이 희한한 농장도시로 변모되여 새집들이를 하게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농장을 찾으시여 오래도록 곳곳을 돌아보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된 장천리의 인민들이 새 세기의 문명을 한껏 누리며 살게 된것을 보시고 그토록 만족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하늘같을수록 자기가 사는 마을, 자기가 사는 집을 더욱 훌륭히 꾸려갈 결심이 굳어졌다.

그날 그는 집주변에 과일나무구뎅이를 파며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과일나무를 많이 심자.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일떠선 우리 마을에 꽃이 만발하고 과일향기가 넘치게 하자.

그때부터 해마다 그는 이런 마음을 안고 부지런히 과일나무를 심고 가꾸어왔다.

농사일을 하면서 그 많은 과일나무를 가꾼다는것은 말처럼 헐한 일이 아니였다.

그는 과일나무들이 늘어나는데 맞게 집짐승마리수도 늘여 거기에서 나오는 거름을 과일나무들에 듬뿍듬뿍 주었다.

밀식재배방법도 남먼저 받아들이고 병해충구제도 부지런히 하여 심은 과일나무들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애써 가꾼 보람이 있어 과일나무들은 그의 집뜨락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고 해마다 알찬 열매를 안겨주었다.

집주변에 과일나무가 우거지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봄철에는 꽃속에, 향기속에 묻히고 무더운 계절에는 지붕을 꽉 덮은 과일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지어주고있으며 맑은 공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었다.

그의 가정에서는 해마다 수백kg의 열매를 거두어들이고있다. 그것이면 가족이 실컷 먹고도 남아 가정살림을 보다 윤택하게 꾸려나가는데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있다.

다음해 햇과일이 날 때까지 먹을수 있게 단지마다에 차곡차곡 담근 각종 단졸임들이며 언사과, 언배는 이 가정의 《특산》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환경과 윤택한 생활은 풍만한 정서와 랑만을 낳고 그것은 곧 높은 사업성과로 이어지기마련이다.

실농군분조장인 그는 언제나 분조를 농장의 앞장에서 이끌고있으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도 적극 찾아하고있다.

그의 집으로는 과일나무가꾸는 경험을 배우기 위해 분조원들은 물론 농장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군 하는데 그때마다 그는 《과일나무를 많이 심으니 정말 좋아요.》라고 하면서 아낌없는 조언과 방조를 주군 한다.

온 분조, 온 작업반, 온 농장마을에 과일나무가 우거지고 과일향기가 풍기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하는것이 바로 그의 마음이다.

지금 한준녀동무의 집뜨락에는 조국보위초소로 떠나던 날 자식들이 심은 과일나무가 싱싱하게 자라고있다.

고향에 편지를 보내올 때마다 자기들이 심은 과일나무에 대해 묻군 하는 두 아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그는 고향땅을 더욱 훌륭히 꾸려가기 위해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농사일을 한가지 해도, 과일나무를 한그루 심고 가꾸어도 농업근로자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릴수 있게 진심을 다 바쳐 알심있게 하려는것이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지향인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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