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잊습니다

수십년만에 찾아주신 투사의 모습

 

(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4(1975)년 10월초 어느날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조국의 해방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잊지 못할 혁명동지들을 회억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반신상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젊음이 넘쳐나고 열정에 불타는 애젊은 투사, 그는 항일전의 나날 수령님을 제일 가까이에서 보좌해드린 전령병 조왈남동지였다.

한동안 반신상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수령님께서는 《조왈남동무로구만!》 하고 나직이 외우시며 손수건을 눈가에 가져가시였다.

그가 동지들의 곁을 떠난지도 어언 40년이 흘렀다.

하지만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조왈남동지가 항일전 그 나날의 애젊은 모습으로 생생히 새겨져있었던것이다.

1974년 8월 어느날 수령님께서는 평안북도를 현지지도하시는 바쁜 속에서도 혁명렬사릉사판을 보아주시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혁명렬사릉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수령님께서는 한사람의 반신상만은 더 세워주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왈남동지의 이름을 뇌이시면서 혁명렬사릉에 그의 반신상을 세울 자리까지 친히 정해주시였다.

이날 수령님께서는 그는 혁명에 충실한 동무였지만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하고 떠나갔다고 못내 아쉬워하시며 언제인가 그의 5촌조카를 만나보니 신통히도 얼굴모습이 그와 비슷하였다고 하시며 그 조카의 모습을 참고하여 상상화를 그리면 될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조왈남동지를 형상한 상상화가 완성되였을 때에는 오랜 세월 심중에 고이 새겨안고계시던 전사의 모습과 대비하시면서 그의 모습을 정확히 반영할수 있도록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이렇듯 대성산혁명렬사릉에 세워진 조왈남동지의 반신상에 반영된 모습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찾아주신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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