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인민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를 감동깊게 형상한 연극 《멸사복무》에 대하여 (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인민생활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합니다.》

연극 《멸사복무》가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는 다음으로 조선로동당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리념을 체질화, 인생관화한 시대의 새로운 인간전형들의 형상을 창조하고 그들의 성격적특질과 인간적아름다움을 생동한 모습으로 보여주고있는것이다.

연극의 주인공 리준걸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당일군의 전형이다.

연극의 제3장 《군당책임비서의 집》장면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군의 진정한 어머니구실, 성실한 심부름군역할을 다하기 위해 애쓰는 리준걸의 인간적풍모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제 집을 돌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군당책임비서의 집담장을 수리해주자고 돌격대제복을 입은 청년들이 몰래 찾아온다. 주인은 없지만 청년들에게는 책임비서가 아무때든 배가 고프면 문을 열고 들어와 밥을 먹고가라고 준 집열쇠가 있었던것이다. 부엌에는 찬밥 한덩어리에 된장과 오가리찬밖에 없지만 집둘레에는 군살림살이에 큰 보탬을 주려고 심은 단나무모들과 타래붓꽃들이 가득하고 저수지가 완공되면 놓아줄 새끼물고기들도 자라고있다.

그밤에 군당책임비서의 집에 허물없이 찾아왔던 청년들과 농장원들이 책임비서와 함께 한식솔처럼 마당에 빙 둘러앉아 모닥불에 감자구이를 하는 모습은 참으로 깊은 인상을 주고있다.

리준걸군당책임비서의 풍모와 실력에서 첫째가는 우점은 군의 일군들을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모두를 경애하는 원수님과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위민헌신의 한전호에 세우기 위한 적극적인 인간개조사업에 있다. 군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최금숙과의 사업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어제날에는 물에 빠진 아들애를 건지기 위해 무작정 물에 뛰여들어 사람들을 감동시킨 어머니였으나 군인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최금숙에게는 군의 주부다운 심정이 부족했다. 저수지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아들 동철을 상급기관에 올려보내자는 오빠의 권고에는 선뜻 응해나서지만 군인민들의 요구대로 저수지공사를 석달로 단축하자는 의견은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리준걸은 당에서 아끼는 녀성일군인 최금숙을 원칙적으로, 인간적으로 교양한다. 최금숙은 저수지건설장에서 순직한 아들의 희생을 대하는 책임비서의 모습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는다. 인민들이 바라는 물문제를 기어이 풀기 위해 가슴아픈 사연도 가슴속에 묻어두고 멸사복무의 자욱을 새겨가는 책임비서의 고결한 정신세계앞에서 그는 자기 가정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온 지난날을 심각히 돌이켜본다.

폭우로 저수지언제가 위험에 처한 긴박한 정황에서 주인공이 목숨을 내걸고 직접 사품치는 물속에 뛰여드는 광경은 우리 당이 키워낸 당일군의 인간적면모를 보여주는 연극의 절정장면이다.

자신의 모든것, 필요하다면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헌신과 희생에 바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진정한 세계가 있음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똑똑히 보여준 주인공이야말로 진짜배기일군인것이다.

오늘날 전례없는 국난속에서 우리 당이 과연 무엇을 위하여 전설적인 힘을 발휘하며 결사전에 나섰고 천만인민이 무엇을 믿고 시련을 딛고일어나 영광스러운 력사를 이어왔는가를 연극 《멸사복무》를 통하여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는 우리 인민이다.

이렇듯 연극 《멸사복무》는 연극예술고유의 매력과 형상력으로 새로운 인간전형들을 창조함으로써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심을 간직한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