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4일 《로동신문》
극한점을 이기는 힘과 열정, 지혜는 어디서 샘솟는가
진군의 힘찬 보폭을 내짚으려면
청천강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또다시 힘있게 떨쳐나섰다. 이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새로운 승리를 위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하다면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게 하는 불굴의 힘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인가.
얼마전 이들은 연료직장의 수백개에 달하는 벨트콘베아틀기둥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어려운 때에 많은 로력과 자재, 자금이 드는 공사를 벌린다는것은 아름찬 과제가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그때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가슴마다에서 고동친것은 오늘의 격난속에서도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가려는 억센 신념과 의지였다.
하기에 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벨트콘베아틀기둥교체작업을 무조건 제기일에 진행하기로 결심하고 과감하게 떨쳐나섰다. 결심하고 달라붙으니 그전에는 생각조차 할수 없었던 힘과 지혜가 끊임없이 샘솟았다. 결과 로력과 자재를 극력 절약할수 있는 새로운 작업방법들이 탐구도입되였다. 직장의 모든 성원들이 교대가 따로 없는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 낡은 기둥들을 해체하고 새 기둥들을 제작하는 동시에 그것을 설치하는 작업을 립체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렇게 되여 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앞에 결의한대로 벨트콘베아틀기둥교체작업을 제기일에 끝낼수 있었다.
그 나날 그들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진군의 힘찬 보폭을 내짚으려면 불굴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필승의 신념을 더욱 만장약해야 한다는 진리를 뼈속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용감성은 굳센 의지의 산물
흔히 청춘시절을 가리켜 용감한 시절이라고 한다. 하지만 누구나 청춘시절을 돌이켜볼 때 타오르는 불길과도 같은 용감성에 대하여 추억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청춘의 용감성은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가.
과일군 김혁청년돌격대 대원들의 투쟁에서 그 대답을 찾아본다. 그들은 과일의 맛과 질을 개선하고 생산을 늘이는데 절실히 필요한 린비료생산의 출발원료인 린회석보장을 비롯하여 군에서 제기되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척척 맡아 해제끼고있다.
그들이 린회석채취를 시작한 초기 작업조건은 매우 불리했다. 잡관목만 무성하게 자란 그곳에 그들이 들고온 공구란 삽과 곡괭이, 함마와 정대가 전부였다. 돌격대원들은 이른아침부터 늦은저녁까지 지어 깊은 밤에도 함마와 곡괭이를 휘둘렀다.
아무리 피끓는 청춘이라고 하여도 일하다보면 힘들 때가 있고 쉬고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들은 작업장에 휘날리는 《김혁청년돌격대》라는 글발이 씌여진 붉은기를 바라보군 했다.
후손들의 행복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항일의 선렬들, 투사의 이름으로 빛나는 청년돌격대원들은 응당 고향의 미래를 위한 투쟁에서 용감한 돌격투사가 되여야 한다. 우리의 고생으로 래일의 행복을 안아오자.
이런 일념으로 끓어번지는 열혈의 심장들에서 세차게 타오르는 애국의 불길을 무엇으로 막을수 있으랴.
그 나날 육체도 정신도 몰라보게 성장한 그들이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또다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 오늘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빛내여가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청춘의 용감성은 억센 신념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청춘의 땀과 열정을 바치는것만큼 휘황할 래일이 더 빨리 다가온다는 굳은 신념을 간직할 때만이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용감한 청춘으로 삶을 빛내일수 있는것이다.
실력인가, 분발력인가
풍요한 가을을 갈망하는 협동벌의 주인들이라면 누구나 소중히 여기는 종자, 그것을 위해 한생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이 땅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는 평범한 연구사들중의 한사람인 황해남도농업과학연구소 최종하박사이다.
당에서 바라는 우리 식의 벼종자를 육종해내기 위해 그가 수십년간 바쳐온 헌신의 자욱은 연백벌의 어디에나 력력히 찍혀있다.
멀고 험난한 탐구의 길을 걷던 나날 그로 하여금 넘어서기 힘든 실패의 고비들과 참기 어려운 고난들을 과감히 이겨낼수 있게 한것은 무엇이였던가. 품들여 공부시켜주고 내세워준 당의 은덕에 보답하지 못하는 죄책감이였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이였다.
하기에 그는 농작물의 생육상태관찰을 위해서도 며칠밤을 논두렁에서 꼬박 보냈으며 한해에 한두번밖에 차례지지 않는 관찰기회를 놓칠가봐 누구나 그늘부터 찾는 무더운 날에도, 찬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강풍이 부는 날에도 남먼저 협동벌에 달려나갔다.
이제는 나이가 많아 기력이 따라서지 못할 때마다 그는 자기가 한걸음 물러서면 조국의 전진이 그만큼 떠진다는 불같은 자각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분발하여 일어서군 하였다.
그 나날 연백벌의 지대적특성과 기후풍토에 맞는 여러가지 종자들을 연구도입하였지만 결코 거기에 만족해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며 오늘도 험난한 탐구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다.
그의 과학연구성과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결코 실력에 의해서만 좌우지되는것이 과학연구성과가 아니라는것이다. 자기의 한생을 깡그리 다 바쳐서라도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반드시 풀고야말겠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분발할 때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이 바라는 훌륭한 과학연구성과를 내놓을수 있다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