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3일 《로동신문》
3대를 이어 안고 사는 건설자의 긍지
이 땅에는 대를 이어 한 초소를 지켜가는 애국적인 가정들이 수없이 많다. 하다면 어렵고 힘든 부문에서 대를 이어 한생을 바쳐가는 그들의 가슴속에는 과연 무엇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는것인가.
우리는 그것을 3대에 걸쳐 건설부문에서 일하고있는 서구공공건물건설사업소 직장장 김명철동무의 가정을 놓고 말하려고 한다.
《우리 당은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화같은 충정과 애국적열의에 의거하여 인민의 리상과 꿈을 꽃피우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려고 합니다.》
김명철동무에게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자랑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가 건설자라는것이였다. 그는 그림을 그려도 건설장의 기중기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고층건물을 그리군 하였으며 글짓기를 하여도 날마다 새집을 짓는 아버지에 대한 글을 썼다. 동무들과 함께 길을 가다가도 아버지의 땀이 슴배인 건물이 나타나면 어깨가 으쓱해서 자랑하군 하였다.
늘 건설장에서 살다싶이 하는 아버지여서 다른 아이들처럼 함께 손목잡고 다녀본적도 거의 없지만 아버지가 일떠세운 새집들을 바라볼 때면 마음은 마냥 뿌듯해지군 하였다.
사실 그의 아버지도 건설자의 아들이였다. 김명철동무의 할아버지는 해방전 지지리도 못살고 천대받던 토목공이였다. 허나 해방과 함께 운명의 극적인 전환을 맞이한 그의 할아버지는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한생토록 수많이 일떠세웠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보람찬 일을 한다는 긍지를 안고 밤낮없이 뛰고 또 뛰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아버지의 가슴속에 한생을 건설자로 살려는 소중한 꿈을 안겨주었다. 그렇게 되여 그의 아버지는 19살에 건설자가 되였다.
천리마대고조시기 제일먼저 수도의 2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그의 아버지는 그후
그 나날 김명철동무의 집에는 아버지가 중요대회들에 참가하여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들이 하나둘 늘어났으며 그것은 어린시절 그의 남다른 자랑으로 되였다.
차츰 철이 들면서 그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걸은 길에
그래서 그도 건설자가 되였다. 그는 통일거리, 만수대거리, 은하과학자거리, 려명거리를 비롯한 수많은 행복의 거리들과 기념비적건축물들에 자기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묻었다.
자기를 품어주고 키워준 고향과 조국을 아름답게 변모시키려는 희망을 안고 성실하게 일해온것뿐인데 몇해전 나라에서는 그에게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오늘은 또다시 온 세상이 부러워할 경루동의 희한한 호화주택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었다.
너무도 꿈만 같은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를 때마다 그와 그의 가족은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성실한 애국의 땀과 노력을 우리 당과
조국은 천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세상에서 가장 값높이 빛내여준다는것을, 이처럼 아름다운 인민의 나라에서 살기에 바로
그렇듯 남다른 긍지와 자부를 안고 그는 건설자로서의 보람찬 생의 하루하루를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최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