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2일 《로동신문》
가슴속에 시를 안고 사는 청년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재능을 전면적으로 꽃피워나갈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올해 30대초엽인 평양화력발전소 로동자 안영일동무에게 중학시절의 동창생들과 선생님들은 가끔 이렇게 묻군 한다.
학창시절에는 시작품창작에 별로 취미를 가지지 못했던것같은데 어떻게 되여 지금은 그렇듯 좋은 시를 쓰군 하는가고.
그럴 때면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군 한다.
몇해전 가을 제대되여 평양화력발전소 로동자로 배치받은 그는 뜻밖의 사실에 접하였다. 발전소의 로동계급이 당의 은정어린 희귀한 물고기를 받아안았던것이다. 더욱 놀라운것은 아직은 발전소의 보이라에 석탄 한삽 떠넣지 못한 그에게도 꼭같이 차례진것이였다.
그날밤 안영일동무는 오래도록 잠들지 못했다.
그는 당의 사랑에 보답할 마음 안고 불같이 살며 일했다. 그 나날 그는 발전소로동계급을 위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진정을 가슴뜨겁게 느꼈다.
자기들이 흘린 땀만큼 수도의 불빛이 밝아지며 조국의 미래가 앞당겨진다고 하면서 퇴근을 미루고 다음교대 근무성원들의 바쁜 일손을 도와나서는 종업원들의 모습도 감동없이는 볼수 없었다.
그는 노래하고싶었다. 우리 시대의 로동자들이 누리는 복받은 삶에 대해 그리고 나라를 위한 보답의 마음을 언제나 안고 사는 정다운 발전소의 종업원들에 대하여.
그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직은 시의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격동된 심정을 터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어 그는 쓰고 또 썼다.
문학통신원이 된 후 그는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들의 방조를 받으며 창작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그를 도와나섰다.
그때부터 그에게는 지금껏 례사로이 맞고보낸 모든것이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싶은 시의 소재로 더욱 깊이 안겨들었다.
그는 평양화력발전소의 연혁과 더불어 길이 전해갈
그는 말한다. 보람찬 로동생활과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평범한 로동자인 자기에게 시창작의 나래를 안겨주었다고.
본사기자 방경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