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2일 《로동신문》
작은것도 크게 보는 마음
《일군들은 인민들의 마음속고충을 가셔주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일군들속에는 고성군 순학리당위원회의 일군들도 있다.
얼마전 모내기로 들끓는 농산제1작업반에 나갔던 리당비서 송영철동무는 4분조 농장원 리은남동무가 분조장과 나누는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였다.
가정에 식량이 떨어져간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리당비서의 생각은 깊어졌다.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 리에서 식량사정이 긴장한 세대들을 장악하여 대책을 세우고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빈구석이 많다는것이 절실히 느껴졌다.
그날 저녁 리당비서는 리은남동무의 가정을 찾았다. 집안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난 그는 가져온 쌀을 내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식량이 긴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알고 찾아와서 정말 미안합니다. 앞으로 가정에 조금이라도 애로되는것이 있으면 아무때나 리당위원회를 찾아오십시오.》
이렇게 말하고 돌아서는 리당비서를 보며 농장원의 가족들은 두눈만 슴벅이였다.
그날 저녁 리당비서는 리안의 여러 가정세대를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주었다.
다음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리인민병원 의사 박영애동무를 만나 환자들의 치료정형을 알아보던 리당비서는 그의 얼굴이 그리 밝지 못한것을 느끼게 되였다. 며칠째 집에 들어가보지 못한 그가 가정일로 걱정하고있다는것을 감촉하게 된 리당비서는 그의 집을 찾았다. 식구들에게 성의껏 마련한 물자들도 안겨주고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영애동무는 뜨거운것을 삼키며 더욱 분발해나섰다.
이렇게 사람들의 스쳐지나가는 말이라 하더라도 례사롭게 대하지 않고 그늘진 얼굴에서도 그들의 마음속생각까지 헤아려보며 스스로 일감을 찾아하는 리당일군을 따라 리안의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은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이것은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결코 작은것이란 없다는 관점에 철저히 서야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