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0일 《로동신문》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부족되는것, 애로되는것이 적지 않다.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며 더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자면 매 공민들이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그 어느때보다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

어려울수록 사회와 집단을 위해 더욱 성실하고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은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이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세대는 목숨처럼 귀중한 조국을 피흘려 지켰을뿐 아니라 참혹하게 파괴된 페허우에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온 영웅세대이다. 이처럼 위대한 영웅세대가 조국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련의 시기에 자기의 후손들을 지켜보고있다.

간고하고도 어려운 시기였지만 언제 한번 남을 쳐다보거나 그 누구에게 의존하려 하지 않았던 세대, 오직 제힘만을 굳게 믿고 일떠서서 세월을 주름잡으며 거창한 변혁을 안아온 전세대들의 투쟁기풍, 남을 도와주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것이 평범한 생활로 되던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귀한 사상정신을 그대로 이어나가야 한다.

자기를 키워준 당과 조국을 위하여 헌신하며 사회주의를 지키는것을 첫째가는 도리로 여기고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이며 마땅한 본분이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에도 변함없이 전기로앞에서 강철전사의 순결한 량심을 지켜가는 한 용해공이 있다. 다음교대까지 연장작업을 해가며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그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강철직장 용해공 림영철동무이다. 올해의 첫아침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그는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 발편잠을 잘수가 없었고 도덕적의무를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안고 자진하여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았다.

그렇게 자기 가정보다 전기로를 더 사랑하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누구나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에 성실한 량심의 인간이라고 존경하고있다.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영예와 긍지로 간주하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그런 삶을 사회와 집단은 값높이 평가해준다.

신의주방직공장의 혁신자인 2직포직장 직포공 박성금동무는 자기앞에 맡겨진 계획을 수행하면서도 다른 동무를 대신하여 그의 기대까지 맡아보았다. 평상시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일감을 맡아안고서도 그는 언제 한번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사랑과 배려를 더 많이 받으며 자라난 중등학원졸업생인 내가 조국이 어려울 때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걸머져야 한다는 도덕적자각은 그로 하여금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게 하였다.

하기에 혁신자가 된것을 축하하며 제일처럼 기뻐하는 직장종업원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직장, 우리 공장이 있어 보람찬 나의 삶이 있고 오늘의 성장도 있습니다. 모든 영예와 긍지를 다 안겨주는 정다운 일터, 저를 안아 키워준 고마운 우리 제도를 위해 더 많은 땀을 바쳐가겠습니다.》

그 어떤 사심이나 가식도 없이 맡은 일에 순결한 량심과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는 이런 참된 공민들의 심장마다에 차넘치는것은 바로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다해나가는것이 곧 애국이고 당에 대한 충실성이라는 열렬한 지향, 투철한 신념이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이야말로 매 공민들의 애국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보여주는 계기라고 할수 있다.

당의 사랑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에게 더욱 뜨겁게 와닿는다. 공민이라면 응당 보답의 마음은 더욱 뜨겁고 열렬해야 하고 바치는 땀도 더 진해야 한다.

얼마전 평양화력발전소에는 많은 지원물자가 도착하였다. 그것은 서창수산물상점 일군인 최정실동무와 종업원들이 성의껏 마련한것이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경제의 생명선인 전력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을 지원하는것은 수도시민으로서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무라고 하면서 그들이 보내준 지원물자들을 보면서 누구나 감동을 금치 못했다.

이들이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지 않았다면,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열의로 가슴이 세차게 높뛰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와 같은 훌륭한 소행을 발휘하였겠는가.

이렇듯 아름답고 훌륭한 정신세계를 지닌 도덕의 강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시련속에서도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이 어디 가나 차넘치기에 우리의 생활이 언제나 밝고 따뜻한것이다.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눈물속에, 격정과 흥분속에 체험한 가슴뜨거운 사실이 있다.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오직 희생적인 헌신으로써 인민을 받드시려는 그 신념, 자신과 가정을 위하여 쓰셔야 할 의약품마저도 인민을 위하여 아낌없이 바치신 그이의 진정에 격정의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으랴.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고 고마움의 눈물만 흘려서는 이 나라의 공민된 도리를 다할수 없다.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안고 더욱 분발하는것이 인간의 마땅한 도리이다.

그렇다.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다해나가는것이 곧 진정으로 수령께 충성다하는 길이고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다.

어려울수록 이 땅의 매 공민들이 항상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갈 때 우리가 바라고 리상하는 밝은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안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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