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31일 《로동신문》
련포전역에 마음을 잇고 시간을 주름잡아 달린다
성천강전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격렬한 투쟁의 분분초초가 조국땅 그 어디서나 흐르고있다.
시간을 주름잡으며 새 승리를 향해 보무당당히 전진하는 총진군대오속에는 성천강전기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한달전 공장앞에는 련포온실농장건설장에 보내줄 전동기를 수십일동안에 생산해야 할 과제가 맡겨졌다.
그 수량은 공장의 년간 전동기생산계획량과 거의 맞먹었다. 더우기 그 과제는 다른 대상설비생산과 동시에 내밀어야 하였다. 실로 시간도 촉박했고 과제도 방대했다.
허나 이 막중한 과제를 놓고 그것을 아름차다고 생각한 사람, 못하겠다고 물러선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련포전역에 필요한 대상설비생산과제, 여기에는 우리 공장에 대한 당의 믿음이 실려있다. 한마음한뜻이 되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자랑찬 생산성과로 보답하자.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결사관철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일제히 전동기생산에 진입하였다.
책임일군들로부터 마지막로동자 한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사색과 행동은 시간을 최대한 쟁취하기 위한데로 이어졌다.
중주파유도로의 보수주기를 늘인 과정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당시까지 공장에서는 대체로 15차지를 보장한 후 유도로를 보수하군 하였다. 만약 차지수를 늘인다면 많은 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할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안이 제기되였을 때 도리머리를 젓는 사람들이 많았다.
종전에 리용하던 내화물을 대신할수 있는 원료를 찾아야 했고 설사 그렇다 해도 그것을 생산에 도입하는데는 간단치 않은 품이 들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시간을 단축할수 있다면 1%의 가능성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공장일군들의 드팀없는 립장이였다.
이렇게 되여 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유도로의 보수주기를 늘이기 위한 기술전에 뛰여들었고 수십차례의 실패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풀어내고야말았다. 결국 중주파유도로를 한번 보수하여 사용하는 회수가 15차지로부터 85차지로 늘어났고 거기에서만도 무려 360여시간을 얻어내게 되였다.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동기고정자틀의 사락시간도 종전보다 훨씬 단축하였다. 뿐만아니라 지난 시기 리용하지 못하고있던 여러대의 가공설비까지 살려 정상가동시킴으로써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정녕 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에게 있어서 오늘의 1분1초는 단순한 시간이 아니였다.
전진하는 조국의 숨결이 바로 그 시간과 잇닿아있음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다. 하기에 이들은 기술혁신성과가 늘어날수록 보다 분발하여 대상설비생산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방도를 부단히 찾아나갔다.
부속품가공에서도 시간을 앞당길수 없겠는가.
어느날 전동기부속품가공현장을 돌아보던 공장일군의 머리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맴돌았다.
그는 곧 가공직장의 로동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방도를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역시 대중은 선생이였다. 그들속에서 기발한 착상이 제기되였다. 종전같으면 이러한 부속품가공을 가공직장에서만 진행하였었다. 그 관례를 깨고 중형전동기직장에서 부속품을 1차가공한 다음 가공직장에서 완성가공을 하면 시간을 단축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것이였다. 그 제안은 즉시 실천에 옮겨졌으며 부속품 한개를 가공하는데 드는 시간이 지난 시기보다 3분 단축되였다.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대상설비생산과제를 제 기일에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아로새겨가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위훈의 자욱자욱은 크지 않은 전동기날개들을 조립하기 위한 투쟁과정에도 력력히 비껴있다.
손바닥만한 전동기날개조립에 시간이 들면 얼마나 들겠는가.
하지만 이들은 거기서도 시간을 단축할 예비를 찾아냈다.
하여 1분이라는 시간을 또 얻어냈다.
한개에 1분, 천개이면 천분이다. 적은 시간이 아니다. 또 그것을 어찌 단순한 시간의 루적으로만 계산할수 있겠는가.
바로 각지 일터들에서 흐르고있는 이런 투쟁의 분분초초가 합쳐져 우리 조국은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박차며 빠른 속도로 전진하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지금도 공장의 로동계급은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련포온실농장건설장에 보내줄 대상설비생산을 계속 줄기차게 내밀고있다.
우리는 여기에 원료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있는 일군들의 남모르는 노력과 선행공정을 추진시키기 위해 며칠밤을 꼬박 밝히며 조형틀을 만들어낸 주물직장 종업원들의 투쟁 그리고 년로보장을 받은 몸이지만 공장이 맡은 생산과제가 시간적으로 긴박한것을 알고 스스로 달려나와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 로인들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다 전하지 못한다.
다만 우리 당의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이런 정신력의 강자들이 있어 이 땅 어디서나 새로운 혁신, 부단한 전진이 이룩되고있음을 전하고싶다.
김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