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30일 《로동신문》

 

이들처럼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하자

평원군 매전협동농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우리 당정책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일떠설수 있는 방향과 방도가 다 밝혀져있는 만능의 백과전서이다.

하다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의 당정책관철에 대한 자세와 립장은 어떠해야 하는가. 최근년간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고 산과 바다를 끼고있는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비약의 토대를 다져나가는 평원군 매전협동농장 일군들의 사업은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이 농장은 온 나라에 크게 소문난 단위가 아니다. 허나 지역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효과있게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을 비약의 열쇠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는 남다르다.

특별히 강조할것은 당정책을 실천에 구현하여 단위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는 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이다.

농사문제를 놓고보아도 그러하다. 농장의 조건은 다른 단위와 별반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불리한 측면이 더 많았다.

농장은 간석지벌에 위치한데다가 기본영농시기에 물이 부족하여 적지 않게 애를 먹었다.

그러던것이 저수지공사를 진행한 후 문제는 달라졌다. 가물과 염기피해를 최소화하여 수천t의 알곡을 그전보다 더 생산하고있다. 기본영농시기가 아닌 때에 서해로 흘러드는 개천-태성호물길의 퇴수를 모두 잡아 농사에 리용하여 얻는 경제적실리는 내놓고라도 1단, 2단양수체계를 배합한 자연흐름식관개체계의 도입으로 적지 않은 로력과 전기도 절약하고있다.

저수지공사를 완강하게 내밀어 농업생산력을 높인 매전협동농장의 현실은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당시 농장에는 4단양수체계가 확립되여있었지만 긴장한 전력사정과 양수기의 정상가동에 품이 많이 들어 알곡생산은 물론 농장의 관리운영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었다.

김리화관리위원장은 긴장한 물문제를 푸는것을 농업생산력강화의 돌파구로 정하고 당정책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나갔다.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자자구구 학습하던 어느날 그는 서해안지대는 산이 적고 평지가 많으며 수원이 풍부하기때문에 관개공사를 하는데서 조건이 매우 유리하다고 하신 교시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다.

당정책에 립각하여 새로운 눈으로 자기 단위의 실태를 살펴보니 앞이 탁 트이였다. 농장이 개천-태성호물길의 말단에 위치한 조건에서 기본영농시기가 아닌 때에 서해로 흘러드는 물을 저수지에 잡아놓았다가 농사에 리용할수 있었다. 여기에 비물, 눈석이물까지 합치면 얼마든지 농사에서 기본인 물문제를 자체로 해결할수 있을것같았다.

당조직에서도 그의 의견을 적극 지지해주었으며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저수지공사에 달라붙었다.

해당 부문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지질조사를 선행시킨 이들은 자기 단위의 자연지리적조건을 최대로 활용할수 있는 리상적인 곳에 저수지위치를 정하고 로력과 흙원천문제도 자체의 실정에 부합되게 풀어나갔다.

만약 그때 자체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보지 못하고 전력보장, 양수기가동이 걸렸다고 우는소리만 계속하였다면 오늘과 같이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킬수 있는 믿음직한 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없었을것이다. 실지로 올해에 농장이 가물이 계속되는 조건에서도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다그치고 흐뭇한 밀보리농사작황을 안아올수 있은것도, 주변농장의 모내기에도 이바지하게 된것도 다 지역의 유리한 조건을 찾아 저수지공사를 완강하게 내민 덕이였다.

당시의 일들을 돌이켜보며 김리화동무는 얼핏 보면 쉽게 풀릴수 없는 문제같았지만 답은 역시 자기것을 사랑하고 빛내여나갈 열의로 만장약된 《주동성》, 이 세 글자에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당정책대로만 하면 모든 문제가 다 풀린다고 확신성있게 말하였다.

이곳 일군들의 사업에서 또 한가지 강조할 문제는 산과 바다를 끼고있는 조건을 효과있게 리용하는 측면이다.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정책에는 벌방지대, 산골군, 바다가지역 할것없이 다같이 발전하며 이 땅을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갈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그러나 지금 일부 지역과 단위의 실태를 놓고보면 그렇지 못하다. 우리 당정책은 만능의 백과전서라고 말은 많이 하고있지만 결과에서의 차이는 과연 어디에 기인되는가.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해당 지역과 단위의 특성에 맞는 발전의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지 못하였거나 품이 적게 드는 일감만 고르다가 일판이 좀 커지면 중도반단하기때문이다. 이런 오분열도식, 땜때기식일본새로는 언제 가도 해당 지역과 단위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나갈수 없다.

매전협동농장에서 산과 바다를 끼고있는 지역적특성을 옳게 살려 수산업과 과수업 등을 전망성있게 발전시켜 그 덕을 보고있는 실례가 이것을 보여주고있다.

성어기때면 여러가지 수산물을 농장원들에게 공급하는것은 물론 2019년 한해에만도 수산업을 잘하여 번 수익금으로 비닐박막과 연유를 비롯한 영농자재를 해결하여 농업생산을 늘이고 농장살림살이에도 적극 리용하였다.

주변야산에 조성한 수십정보의 과수원에서는 맛좋은 사과와 배, 추리, 복숭아를 수확하여 도에 있는 애육원, 육아원과 농장의 탁아소, 유치원에 공급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여기에는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관철해온 김리화동무를 비롯한 농장일군들의 완강한 일본새가 비껴있다. 농장에서는 자기 단위에 꼭 맞는 뚜렷한 발전목표밑에 대중을 불러일으켜 가까운바다에서 물고기잡이와 바다가양식도 얼마든지 할수 있게 여러척의 배들도 무어냈다.

바다를 낀 지역의 유리한 조건을 고려하여 바다가양식을 특별히 중시하였으며 과수원조성에서도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사과나무품종을 선택하고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내미는 등 모든 사업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설계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

최근년간 매전협동농장의 일군들이 농업생산력을 높이고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고향산천을 꾸려갈수 있는 그쯘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게 된 비결은 이렇듯 지역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효과있게 리용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을 실천활동에 구현한데 있었다.

물론 매전협동농장이 당의 뜻에 비추어볼 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하지만 자기의것을 무한히 사랑하며 빛내여가는 사람들,당정책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더 좋은 래일을 마중해가는 사람들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전성삼
특파기자 허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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