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9일 《로동신문》

 

올해를 대농의 해로 빛내일 혁명적열의 전야마다에 차넘친다

현지보도 

보답의 열기로 끓어번지는 협동벌
은파군 대청협동농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여기는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은파군 대청협동농장이다.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이룩할 일념 안고 모내기에 박차를 가하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써레치기를 다그치는 뜨락또르의 힘찬 동음, 붉은 기발들이 펄럭이는 포전들을 누비며 푸른 주단을 펼쳐가는 모내는기계들, 벼모판관리를 깐지게 해나가는 농장원들의 열정넘친 모습…

그 어디를 바라보아도 보답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협동벌이 가슴벅차게 안겨든다.

비상방역대전에서도 알곡증산투쟁에서도 다같이 승리자가 되여 당의 크나큰 은덕에 쌀로써 보답하자고 고무하는 방송원의 화선선동도 격동적이다.

방송원의 격조높은 호소에 화답하듯 운전공이 논판을 누비며 모내는기계를 능숙하게 몰아갈 때 모공급수들도 탄약공급수마냥 번개같은 일솜씨로 모들을 갈라넣는다.

잠간사이에 푸른 주단을 펼치며 포전끝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모내는기계가 방향을 돌리려는 순간이다. 기회를 놓칠세라 모보장을 맡은 농장원들이 날렵한 동작으로 모들을 싣는다. 하나같이 실한 벼모를 가득 싣고 모내는기계는 또다시 포전을 누빈다.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가 정확히 보장되였는가를 깐깐히 살펴보는 작업반기술원의 얼굴에 미소가 어린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영광의 땅, 그 땅을 가꾸어간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아무리 땀흘려 일해도 성차하지 않고 열밤을 패도 힘든줄 모르는 이곳 농장원들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협동벌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이 기세로 나가면 오늘계획도 문제없습니다.》

포전에서 우리와 만난 관리위원장의 신심에 넘친 말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협동벌의 곳곳에서 울리는 열정적인 목소리,

《또 한배미 넘어간다.》

그 광경을 목격하는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자기들의 고장을 행복의 선경으로 변모시켜준 당의 하늘같은 사랑에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해갈 굳은 결심을 안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대청협동농장의 농장원들,

그들의 불같은 열망에 떠받들려 협동벌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푸르러진다.

우리의 눈앞에는 언제나 충성과 보답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갈 이곳 농장원들의 뜨거운 마음에 실려 이 땅에 세세년년 찾아올 풍요한 가을이 련련히 어려오는듯싶다.

 

특파기자 정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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