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8일 《로동신문》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는 덕과 정

 

오고가는 정

 

며칠전 평천구역 안산2동에 위치하고있는 건합상점 안산분점에 녀인들이 찾아왔다.

사실 그들은 벌써 몇번째나 이곳의 군인들을 찾아왔었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달려온 첫날부터 주민들을 위해 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어려운 세대들을 찾아가 도와주고 환자들의 병치료를 위해 뜨거운 진정을 바치는 군인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은 그들이였다. 그런 미더운 군인들에게 따끈한 밥 한끼라도 제손으로 해주고싶은것이 이곳 동녀맹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 하여 성의껏 마련한 물자를 가지고 군인들을 찾아갔지만 매번 그 무엇도 받을수 없다며 마다하는 군인들에 의해 문앞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안산2동 초급녀맹위원장 리순애동무는 군인들이 끼고있는 완장을 보게 되였다. 그는 녀맹원들의 집에 급히 전화를 걸었다. 군인들에게 완장을 만들어 보내주자고 하는 그의 목소리는 군인들을 위한 일감을 찾은 기쁨에 넘쳐있었다. 그리하여 안산2동의 여러 세대에서는 재봉기를 돌리는 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그들은 완장과 함께 수천개의 약봉투도 마련하였다. 짬시간이면 약봉투를 만들군 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깊은 감동속에 보았던것이였다.

리순애동무는 동녀맹원들의 성의가 어린 완장과 약봉투를 내놓으며 그들에게 절절히 말하였다.

《군인동지들, 고향어머니, 누이들의 지성으로 알고 이것만은 꼭 받아주세요.》

이런 뜨거운 정과 사랑속에서 우리의 하루하루가 흘러가고있다.

 

사연깊은 생일상

 

며칠전에 있은 일이다.

공장합숙식당에서 종업원들의 생일상에 놓아줄 음식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는 은산군피복공장 지배인 박순옥동무는 생각이 깊어졌다.

(이제 무엇을 더 해줄수 있을가.)

생산지휘를 하느라 바쁜 속에서도 합숙에서 생일을 쇠게 될 종업원들을 위해 직접 물자를 구입해오고 식당에서 밤새워 음식도 준비한 그였지만 아직도 자기의 성의가 부족한듯이 느껴졌다.

평시에도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해 애쓴 지배인이였지만 최대비상방역상황에서 푸짐한 생일상을 차려준다는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종업원들의 기쁨과 웃음에서 행복을 찾고 그들을 위해 복무하는데서 보람과 긍지를 찾는 박순옥동무였기에 만족을 모르고 한가지라도 더 차려주기 위해 지성을 바쳐가고있는것이였다.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성의껏 준비한 생일상을 받아안은 합숙생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날 그들은 당의 뜻을 받들어 종업원들의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는 일군들의 그 진정을 깊이 새기고 공장을 위해,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가다듬었다.

 

하루에 비낀 수십년

 

평양신발공장 직장장 김정화동무가 보내온 성의어린 물자들을 바라보는 모란봉구역 긴마을1동에 살고있는 영예군인 윤중수동무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어려운 속에서도 자기를 잊지 않고 마음쓰는 김정화동무의 진정이 더없이 고마왔다.

윤중수동무가 김정화동무와 인연을 맺은지도 어느덧 20여년, 그 나날 영예군인을 위해 바친 지성을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때없이 찾아와 병치료에 좋은 보약재들과 영양식품들도 안겨주면서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고 아들이 결혼식을 할 때에는 결혼상도 차려주고 가정살림에 필요한 생활필수품들도 마련해주던 김정화동무였다.

방역대전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영예군인을 위하는 그의 마음은 더욱 뜨거워졌다. 사업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수시로 전화를 걸어와 건강과 생활형편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오늘은 이렇게 성의어린 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왔던것이다.

윤중수동무가 김정화동무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된 그날은 평범한 하루였다. 하지만 거기에는 뜨겁게 비껴있었다.

영예군인들을 귀중히 여기는 당의 뜻을 받들어가기 위해 바쳐온 수십년세월이.

 

일군들의 가정방문

 

며칠전 저녁 강계가방공장 재봉공 김명화동무의 집으로 여러 사람이 찾아왔다. 지배인 김순희동무를 비롯한 공장일군들이였다.

그들을 맞이한 가족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하였지만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에는 더 자주 찾아와 생활의 구석구석을 돌봐주는 일군들이였다.

국가적범위에서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이 진행되던 어느날 종업원들의 생활을 료해하던 그들은 김명화동무를 비롯한 10여명의 가정부인들이 은근히 집걱정을 하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일군들은 자책되는바가 컸다. 종업원들의 리익과 편의보장을 위해 할바를 다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아직까지 사업에 빈구석이 많았던것이다.

즉시 협의회가 열리고 일군들의 가정방문이 조직되였다.

그때부터 녀성종업원들의 집을 찾는 일군들의 발길은 끊길줄 몰랐다.

앓지는 않는가, 애로되는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주는 일군들의 모습에서 가족들은 친혈육의 정을 느끼였다.

종업원들을 혈육의 정을 다해 보살펴주는 일군들이 있어 집단의 화목과 단합이 실현되고 그것이 곧 생산성과에로 이어지게 되는것이 아닌가.


평천구역량곡판매소에서 주민들에 대한 봉사를 잘해나가고있다.

 


중평남새온실농장에서 인민들에게 신선한 남새를 보내주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송철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