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8일 《로동신문》

 

자신을 이겨내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수 있습니다.》

악성병마도 물리쳐야 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하는 지금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애로는 결코 적지 않다.

우리 경내에 침습한 악성비루스 그리고 원료와 자재, 생활필수품의 부족…

이 모든것이 다 만만치 않은 난관이지만 사실 그보다 앞서 오늘 우리가 철저히 경계하고 완강히 이겨내야 할것이 있다.

나약성이다. 눈앞에 닥친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보신과 동면의 갑속에 움츠리려 한다면 영원히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맥한 존재로 남아있게 된다. 혁명의 길은 언제나 난관을 동반하는 험난한 길이며 그 길은 필승의 신념을 체질화한 강의한 인간들만이 끝까지 헤쳐나갈수 있기때문이다.

그에 대해 생각할수록 수도의 어느한 공장 종업원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첫날부터 공장에서는 생활상불편을 겪고있는 수도시민들에게 생산제품을 원만히 보내주기 위해 더 높은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유열자들이 계속 늘어나 로력도 적은데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때 작업현장에 공장일군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지금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다. 우리에게 부족한것은 로력이 아니라 어떤 일이 있어도 증산목표를 수행하여 당과 조국의 무거운 짐을 덜겠다는 투철한 각오이다. …

바로 그 말에 누구나 정신을 번쩍 차렸다. 이 어려운 시기 당원으로서, 공민으로서 해야 할바를 다시금 자각했다.

불과 10여명의 인원으로 하루 수십t의 원료를 다루면서 생산은 생산대로 내밀고 매일 한개 구역의 10여개 식량공급소들에 생산제품을 운반해주는 일까지 맡아하던 나날을 돌이켜보며 종업원들은 누구나 말하고있다.

공장창립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힘겨운 투쟁이였다. 그 과정에 우리는 깨달았다. 우리가 먼저 극복해야 할 제일 큰 난관, 무서운 적은 그 어떤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다름아닌 우리들자신의 마음속에서 소리없이 싹트는 나약성이라는것을.

완성된 혁명가가 아닌 이상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는 투쟁의 길에서 순간적으로 동요할수는 있다. 그러나 자기의 사상상약점과 동요를 어떻게 용감하게 이겨내는가에 따라 혁명가로 성장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지난날 항일유격대원들은 추위와 굶주림, 발톱까지 무장한 적들과만이 아니라 엄혹한 상황앞에서 흔들리는 나약한 마음과도 싸워이겼다.

보통사람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는 시련속에서 걸음걸음, 순간순간 자기자신과 싸워 조국해방의 성업을 이룩한 그들의 심장속에 간직된것은 무엇이였던가.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이였다.

항일의 혈전장에서 형성되고 굳건해진 이 믿음은 장장 수십년세월에 걸치는 준엄하고도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투쟁과정에 더욱 억척같이 벼리여졌다. 하기에 지금 우리 인민은 오늘의 돌발적인 방역형세를 극복하기 위해 이르는 곳마다에서 동지들과 이웃들을 위해 자신과 가정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미덕과 미풍을 활짝 꽃피우고 일터와 초소에서 날에날마다 새 기록, 새 기준을 창조해나가고있다. 그들모두는 한결같이 이렇게 말한다.

《우리모두의 건강과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오늘의 시련은 꼭 가셔지고 행복한 래일은 반드시 찾아온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지고 그럴수록 나라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하지 않고서는 가만히 앉아있을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그마한 애로와 난관앞에서도 쉽게 주저앉고 의지가 약한 사람은 결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자기를 바칠수 없으며 말로는 충성과 애국을 웨쳐도 실천은 할수 없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제일 큰 난관, 그것은 일시적인 난관앞에 겁을 먹고 주어진 조건에 포로되여 앞으로 나아가기를 저어하는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다.

세상에 아무리 어려운것이 많아도 자신을 이기는것보다 힘든 일은 없지만 일단 용감하게 싸워이기기만 하면 그 어떤 사선의 고비도 웃으며 뚫고헤치는 투사가 되고 영웅이 될수 있다.

그렇다. 자신을 이겨내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다.

모두다 필승의 신념을 안고 분투하고 또 분투하여 조성된 위기를 타개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자.

 

본사기자 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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