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7일 《로동신문》

 

주민들의 가슴속에 새겨지는 참모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언제나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방탄벽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방역대전의 하루하루를 떳떳이 수놓아가는 일군들속에는 라선시의 일군들도 있다.

며칠전 로인내외가 살고있는 라선시 라진구역의 한 집에서 전화종소리가 울리였다. 로인내외는 앓고있는 자기들을 대신하여 방금전 약국으로 달려갔던 마을사람이 아닌가 하는 반가움으로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전화기에서는 뜻밖에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울리였다.

그는 자기를 시당위원회일군이라고 소개한 다음 체온은 얼마인가, 식사는 다 하는가, 방은 춥지 않은가 등을 일일이 묻고나서 인츰 가겠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는것이였다.

일군의 목소리가 얼마나 정깊은지 로인내외에게는 그가 마치도 구면지기처럼 느껴졌다.

이윽고 집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땀을 씻으며 방금전 전화를 걸어왔던 시당일군이 들어섰다.

그는 늦게 찾아와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서 의약품이며 부식물들을 내놓는것이였다.

고맙다는 인사도 할새없이 치료를 잘 받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그 일군을 바라보는 로인내외의 가슴은 뜨거웠다.

그 일군이 로인내외를 찾아온데는 사연이 있었다.

전날 저녁 라선시당위원회에서는 긴급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책임일군은 나라가 어려운 때일수록 일군들이 인민들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오늘날 인민의 아픔과 불편을 덜어주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일군들이라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시안의 모든 지역에 나간 일군들은 인민들의 생활을 구석구석 료해하고 애로되는 문제들을 즉시즉시 풀어나갔다.

라진구역으로 달려간 일군도 그 과정에 주민들속에 앓고있는 로인내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제때에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었던것이다.

후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로인내외는 인민을 위하는 일군들의 진정에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일군들이 국가예비의약품을 약국들에 전달하기 위하여 긴장한 전투를 벌리였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서도, 깊은 밤에도 불편없이 찾아올수 있게 약국주변에 조명을 설치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밤잠도 잊고 뛰여다닌다는것을 알았을 때에도 주민들은 그들의 헌신적인 복무정신에 눈시울을 적시였다.

일군들이 새겨가는 복무의 발자욱은 비록 남지 않아도 그들의 모습은 어머니당이 키운 훌륭한 일군의 모습으로 인민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는것이다.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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