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7일 《로동신문》

 

5월의 대지에 세차게 굽이치는 민심-우리 인민군대가 제일!

 

《우리 군대가 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군인들은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을 언제나 잊지 말고 인민들을 친혈육과 같이 사랑하며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며칠전 이른아침이였다.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길가에서 배낭을 지고가는 군인들을 만나게 되였다. 알고보니 그들은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비롯하여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이동봉사길을 걷고있던중이였다. 우리는 군인들과 동행하여 중구역 외성동 17인민반의 어느한 집문앞에 이르렀다.

문두드리는 소리가 울리자 20살안팎의 처녀가 문을 열었다. 순간 처녀는 놀라움에 찬 눈빛으로 한동안 굳어진듯 서있더니 손님들을 서둘러 방으로 안내하며 환희에 넘쳐 웨쳤다.

《아버지, 우리 군대가 왔어요!》

집주인인 특류영예군인 최광일동무가 침상에서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군인들로부터 찾아온 사연을 자초지종 듣고난 그의 눈굽은 불시에 젖어들었다.

《저같은게 뭐라고 이렇게…》

군인들은 목메여 더 말을 잇지 못하는 영예군인에게 말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제일 아끼시는 영예군인동지들을 먼저 찾는것은 우리 군인들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잠시후 앓고있는 최광일동무에게 치료방법을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당의 은정이 깃든 약품을 안겨준 군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갈것을 당부하며 그 집문을 나섰다.

우리가 다음번에 찾은 곳은 외성동 52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세춘제대군관의 집이였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군인들을 맞이하며 하는 말은 꼭같았다.

《여보, 우리 군대가 왔수다.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우리 인민군대말이예요!》

안주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김세춘로인이 달음박질치다싶이 달려나왔다. 그리고는 뜨거움에 젖어 이야기했다.

수도의 안전을 지켜 헌신분투하고있는 미더운 군인들이 이렇게 직접 집에까지 찾아오니 무슨 말로 심정을 표현할지 모르겠다고, 정말이지 병이 씻은듯 나아지는것만 같다고…

최광일, 김세춘세대만이 아니였다. 우리가 찾는 그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하나와 같은 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우리 군대》, 《우리 군인들》이라는 정답고도 친근한 부름이였다.

정녕 찾아가는 마음도, 맞이하는 진정도 하나같았다. 하기에 의약품공급을 위해 인민군군인들이 찾는 그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이런 격정에 젖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인민의 생명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 우리 인민군대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거리에 나서니 아침해살이 눈부시게 쏟아져내렸다.

우리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흐르는 땀을 씻을새도 없이 또다시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이어가는 군인들의 모습은 점점 멀어져갔다. 그러나 인민이 한목소리로 터치는 격정과 감동, 고마움의 웨침은 메아리가 되여 우리의 귀전에 끝없이 울리고있었다.

《우리 군대가 왔다!》

 

본사기자 리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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