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어제날 의료일군의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며칠전 대동강구역 동문종합진료소로 60대의 한 로인이 찾아왔다. 만경대구역 갈림길2동에 살고있는 박시찬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 그는 의료봉사활동에 참가시켜줄것을 절절히 청원하였다.

진료소일군은 속으로 무등 기뻤다. 그렇지 않아도 의료일군의 부족으로 마음속근심이 컸던 그에게 있어서 풍부한 림상경험을 가진 로인의 출현은 가물에 단비와도 같았던것이다.

자기 거주지역도 아닌 곳에서 스스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나선 그의 속깊은 마음을 알았을 때에는 더더욱 가슴이 뭉클해졌다.

한생 배를 타고 풍랑사나운 바다에서 살아온 박시찬로인에게 있어서 소원이 있다면 늙으신 어머니를 곁에서 잘 돌봐드리는것이였다. 그래서 몇달전 년로보장수속을 끝마치기 바쁘게 대동강구역 동문2동에 살고있는 어머니의 집으로 달려왔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에 접하게 되였다.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뵈오며 박시찬로인의 생각은 깊어만졌다.

(조국과 인민이 시련을 겪는 이때 내가 설 자리는 과연 어디인가?)

그는 한시바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걱정하시는 인민들곁에 서고싶었다. 그것이 평범한 보건일군의 자식을 따뜻이 품어안아 대학공부까지 시켜준 당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되였다.

이렇게 되여 박시찬로인은 어머니의 집가까이에 있는 동문종합진료소로 달려오게 되였던것이다.

년로보장을 받은 몸으로 또다시 치료가방을 메고나선 그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생각하였다.

시련을 겪는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다 바치려는 그런 불같은 마음들이야말로 오늘의 난관을 이기는 크나큰 힘이라는것을.

 

본사기자 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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