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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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대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 큰일 작은 일을 가리지 말아야 하며 더없이 성실한 자세에서 진정을 바쳐나가는것을 혁명적군풍으로 여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의 은정이 깃든 사랑의 불사약이 한시바삐 가닿아야 할게 아닙니까. 제때에 알려만 주십시오. 우리가 집집마다 약품을 전진공급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지난 17일 9시부터 20시까지 중구역 만수동에 있는 수십세대의 집들에 필요한 약품들을 공급해주고 다시 자기들이 맡은 초소인 평양제1백화점으로 돌아간 군인들의 소행에 대하여 그곳 주민들은 지금도 옛말처럼 외우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미래분약국에서 주민들을 위해 의약품공급사업을 하는 한 전투원은 지난 18일 공훈과학자이며 후보원사, 교수, 박사인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류순렬선생의 가정을 비롯한 여러 세대가 약품을 공급받으러 약국에 미처 오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자 필요한 의약품들을 준비해가지고 과학자세대는 물론이고 영웅, 전쟁로병의 가정들에도 찾아가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었다. 장경선원상점 의약품매대를 지켜선 군인들이 지난 19일 하루동안에 서성구역에 살고있는 여러 전쟁로병, 전시공로자들의 집을 찾아 의약품이동봉사를 해준것을 비롯하여 지금 수도의 그 어느 거리나 마을에 가보아도 인민들의 집을 찾아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군인들의 모습을 늘 볼수 있다.
당중앙의 파견원들답게 담당초소를 화선의 전호가로 여기고 어머니 우리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인민을 위한 복무를 사명으로 하는 우리 군대의 따뜻한 정으로 인민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군인들의 모습은 의약품공급사업에서만 뜨겁게 안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
지난 16일 중구역 중성동에 사는 한 녀성은 의약품매대에서 약을 공급받고도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머뭇거리였다. 가정에서 리용하던 체온기가 고장나 그 녀성이 불편을 느낀다는 사연을 알게 된 군인들은 서슴없이 자기들이 리용하던 체온기를 내놓았다. 녀성은 사양하고 군인들은 우리 걱정은 말라고 하며 그의 손에 쥐여주기를 그 몇번…
중구역의약품관리소 해방산분점 의약품매대에서 이렇듯 군민의 정이 뜨겁게 오갈 때 락랑구역 정백2동에 사는 한 사회보장자의 집으로는 백미와 여러가지 남새를 손에 든 군인이 들어섰다.
만경대구역 축전1동에 가면 우리 군인들이 생활이 어려운 여러 세대에 미나리와 부루, 쑥갓 등 남새들을 보장해준 감동적인 사연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수도의 곳곳에서 매일, 매 순간 전해지는 우리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 그들이 바쳐가는 그 뜨거운 지성을 어찌 가지수와 수량만으로 계산할수 있으랴.
정녕 가슴뜨거운 그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을 들어볼수록 방역대승을 위해 건군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중대조치까지 취해주신
하기에 수도시민들속에서는 우리 군대에 대한 찬양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중구역 대동문동에 사는 한 특류영예군인은
순안구역 룡복리에서 사는 한 녀성은
강동군 하리로동자구에 사는 한 주민은 군대에 나간 내 아들이 찾아와 친부모를 돌보는것같아 마음이 울렁거린다,
행복의 수호자, 창조의 능수들인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모습을 인민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사수해나가는 방역전선의 전구마다에서 또다시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되는 수도시민들의 격정을 우리는 이 글에 다 담지 못한다.
허나 수도의 거리와 마을들에서 시시각각 안아볼수 있는 그 모든 고마움의 진정은 이런 격정의 웨침으로 화하여 내 조국의 하늘가에 뜨겁게 울려퍼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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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기자 백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