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4일 《로동신문》

 

이런 참된 일군들이 곁에 있어 힘이 난다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각지 일군들의 소행을 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며칠전 이른새벽 고풍군 읍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석상리의 오솔길로 등짐을 진 여러명의 사람들이 땀을 훔치며 걸음을 다우치고있었다.

석상리에 살고있는 주민들에게 공급할 식량과 기초식품을 가지고 길을 떠난 고풍군의 일군들이였다.

그들이 새벽길을 걷는데는 사연이 있었다.

전날 저녁 군안의 주민들의 생활형편에 대해 료해하던 군당책임일군은 석상리에 살고있는 주민들에게 식량과 기초식품이 가닿지 못한 문제를 알게 되였다.

일군들의 긴급협의회에서는 책임일군의 준절한 목소리가 울리였다.

자동차가 못들어간다면 등짐으로라도 지고 날라야 하지 않는가. 거기에 살고있는 사람들도 우리가 책임져야 할 군의 주민들이다. 단 한세대가 살고있는 곳이라 해도 우리 일군들이 끝까지 찾아가야 한다.

이렇게 되여 떠난 길이였다.

오후시간이 되여 그들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등짐을 지고 서있는 사람이 군당책임비서라는것을 알았을 때 주민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겠는가. 줄줄이 흘러내리는 땀을 닦을새도 없이 늦게 찾아와 정말 죄송하다며 또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군일군들을 보며 끝내 눈굽을 적시였다.

주민들에게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생길세라 그 험한 산발을 타고왔을 일군들을 대하느라니 가슴에는 앞날에 대한 신심이 차넘쳤다.

마을에 태를 묻고 살아왔다는 한 로인은 일군들이 이렇게 외진 산골에까지 찾아오니 힘이 난다고,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했다.

함께 있으면 힘이 난다!

이것은 인민의 진정의 분출이다. 시련을 앞장에서 헤치며 인민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일군, 인민의 웃음넘친 얼굴에서 참된 보람을 느끼는 일군, 그런 일군이 곁에 있으면 사람들은 곤난속에서도 백배의 힘을 얻는것이다.

대동강구역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와 만났던 구역인민위원회일군들의 모습이 다시금 떠오른다.

깊은 밤 문앞에 식료품과 남새를 조용히 놓고 또 다음집으로 옮겨가며 아빠트의 층계를 오르고내리던 그들.

수고가 많다고 하는 우리에게 구역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따르자면 정말 할 일이 많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깊이 자각하고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 참된 일군이 될 결심을 피력했다.

언제나 인민들의 제일 가까이에!

이것이 어찌 대동강구역일군들의 심정만이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오늘의 첨예한 방역전쟁에서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인민들에게로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애쓰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평안남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자강도당위원회와 남포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 평성시당위원회와 리원군, 김형직군, 은천군, 룡강군당위원회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많은 일군들이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지기 위해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력포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 김광남동무는 원아들의 건강은 마땅히 일군들인 자기들이 돌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평양초등학원과 평양중등학원에 원아들의 식생활에 필요한 많은 부식물을 보내주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였다.

그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밤깊도록 돌아보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역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원아들에게 부식물을 마련하여 보내주기로 토론하였습니다.》

그것이였다.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애국의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는 우리 일군들이다.

일군들이 이렇게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피줄처럼 더욱 굳건히 이어지게 되는것이다.

개천철도국 구성철도광산과 문수물놀이장관리소의 일군들, 신안주렬차상업관리소 경리 강명실, 봉화륜전기재기술교류사 일군 김명국동무를 비롯한 많은 단위의 일군들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일에 애국의 한마음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최대비상방역상황속에서 일군들의 가슴속에 그렇듯 차넘치는 사랑과 정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 일군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하겠습니까. 바로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을 위해 우리 일군들이 있는것입니다. 인민들가까이로 가는 길이 바로 우리 총비서동지곁으로 더욱 가까이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생활상애로를 료해하기 위해 현지를 돌아보는 길에서 보통강구역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이 터놓은 진정의 목소리이다.

인민을 위하여 우리가 있다.

이것이 지금 방역대전에 떨쳐나선 우리 일군들의 심장속에 자리잡은 억척의 신념이다. 하기에 인민들은 비상방역상황이 엄혹하여도 사소한 비관도 절망도 모르며 신심에 넘쳐 래일을 락관하는것이다.

인민들에게 곤난을 이겨내자고 말만 할것이 아니라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인민들에게 한가지라도 덕을 주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며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사람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나라의 크고작은 단위들을 맡은 일군들모두가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서 자기의 책무를 다해갈 때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글 본사기자 송철
사진 리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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