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나날이 젊어지는 나의 인생이 말해주는것은
추억은 제2의 인생이고 로년기는 추억에 사는 인생이라는 말이 있다.
내 나이 이제는 일흔을 넘겼으니 제2의 인생속에서 사는 시기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오늘까지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로 활력에 넘쳐 연구사업을 하고있으니 청춘기의 인생을 살고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내가 미래과학자거리 교육자살림집으로 이사를 온 이후부터는 더욱 그러하다.
하다면 그 무엇이 나로 하여금 이토록 나날이 젊어만지게 하는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면
평범한 녀성과학자에 불과한 내가 멋쟁이거리의 새집을 받아안은것만도 과분한데 교육자, 과학자대표의 한사람으로서 준공테프를 끊게 될줄이야 어찌 꿈엔들 생각이나 했겠는가.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받쳐주는 준공테프앞에 선 나는 삼복철무더위속에 흙먼지 날리는 여기 미래과학자거리의 우리 대학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머지않아 이 훌륭한 살림집을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에게 안겨주게 된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하시던
우리들의 행복감, 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에 닿았고 온 나라가 우리를 부러워마지 않았다.
정녕 김책공업종합대학과 더불어 우리 교육자, 과학자들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로 이끌어주신
단발머리 꿈많은 처녀대학생이였던 내 가슴에
평양곡산공장,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신의주화장품공장, 메아리사격관…
이렇게 꼽아가느라면 우리의 원료와 우리의 기술로 비약해나가는 조국의 힘찬 발걸음에 적으나마 보탬을 주었다는 자부심이 내 마음에 청춘을 불러온다.
그 나날 수십건의 발명증서를 받아안았고 수십건의 론문들도 발표하였다.
나는 전국과학자, 기술자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나는 자식들과 연구소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말하군 한다.
은혜로운 태양의 품속에서만이, 우리 조국에서만이 지혜와 재능을 활짝 꽃피울수 있으며 머리에 흰서리 내려도 활력에 넘친 행복한 인생을 누릴수 있다고 …
이것이 나날이 젊어지는 나의 인생이 말해주는 진리이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수 박사 김 효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