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1일 《로동신문》

 

당의 은혜로운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할 열의 충천한 황해남도

 

당과 조국은 황남을 굳게 믿는다

 

황남의 전야가 끓고있다. 들끓는 농업도의 농사소식이 온 나라에 백배의 힘과 용기를 주고있다.

엄혹한 오늘의 격난속에서 꿈만 같은 사랑을 받아안은 황남농민들이 전례없는 각오와 충천한 기세로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바람결에 펄펄 휘날리는 붉은 기발들에서도 승리에로 부르는 결전의 노래가 울리는듯싶다.

어디를 가나 립체전, 전격전이다. 모내기와 함께 밀보리농사로 두 전선이 동시에 끓는다. 한포기 모를 내도 정성을 다하며 목숨보다 귀중한 우리 당, 우리 나라, 우리 세상을 쌀로써 지키려는 그 정신으로 포전에 날이 새고 분초가 흘러간다. 천금같은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하늘이 아니라 땅속을 들여다보고 한몸그대로 양수기가 되여 포기마다 생명수를 부어주며 매일 수천정보의 밭을 흠뻑 적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시작되고 충만된 이해의 날과 달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넓고 따뜻한 품에서 황남은 정초부터 큰걸음을 내짚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5개년계획기간에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황해남도에 힘을 집중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혁명의 최중대사가 실려있는 농업생산의 돌파구를 다름아닌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 앞장에서 열어제낄것을 굳게 믿으신것이다.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은 령도자에게 충성다하는 이 위대한 힘, 뜻과 정으로 통하는 일심단결의 힘이 있어 우리는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류례없는 동란속에서도 반드시 승리하며 조국은 거연히 솟구친다는 믿음이 오늘의 시련속에서 황남의 농민들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린 신조이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신문과 TV를 통하여 뵈옵고 모두의 가슴가슴이 불덩이마냥 달아올랐던 그 시각으로부터 불과 며칠만에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상비약품을 직접 받아안았으니 온 황남전역이 그 사랑과 은덕을 전하며 대하마냥 끓어번지고있다.

감격과 고마움으로 솟구치는 격정의 눈물을 금치 못하며 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의약품은 단순한 의약품이 아니라 사랑의 불사약입니다.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하여 불사조마냥 억세게 일떠선 우리 도인민들의 기세는 지금 전례없이 앙양되여있으며 그 힘이면 이룩하지 못할 승리란 없습니다.》

당의 믿음이 지펴올린 불길처럼 강하고 뜨거운것은 없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어버이사랑을 가슴가득 받아안고 눈물을 흘리며 목청껏 만세를 웨친 은천군 마두협동농장의 농장원,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고 병석에서 일어난 그는 그날로 자기의 혁명초소인 양수장으로 침식을 옮기였다. 논농사는 물농사인데 양수기운전공인 내가 편안히 누워있을수 있겠는가고 하며 자신뿐 아니라 안해까지 전야에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는 그 소중한 마음이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한다.

이런 뜨거운 화폭이 재령벌에서도 보이고 연백벌에서도 보인다.

아직은 동트기전이건만 여기저기에서 농민들이 신들메를 조이며 나오고 기계화작업반에서 뜨락또르들이 줄지어 벌로 나간다.

눈뿌리 아득히 뻗어간 포전들에서 모내기로 붐비는 협동벌의 전투적기세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려준다.

불구름이 떠돌고 총포성이 울려야만 격전장이랴.

하늘같은 당의 사랑과 믿음에 온 도가 불도가니마냥 달아오른 황남전역, 혁신과 위훈의 련속으로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황해남도라는 지명자체가 치렬한 공격전의 최전방으로 간주되고있다.

오늘의 이 굴함없는 결사전에서 황남전역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황남의 승전소식, 이것은 가까운 앞날에 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 힘찬 고무와 활력으로 된다. 뿐만아니라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열리고있는 오늘 당이 제시한 농촌발전전략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겨올수 있다는데 보다 큰 의의가 있다.

나라의 농업을 대표한다고도 할수 있는 도, 그러면서도 제일 어렵고 힘든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어야 어디서나 비약의 불길, 승리의 불길이 타오를수 있다.

황남이여, 다수확의 기치, 새 승리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자!

력사는 지금이야말로 황남의 농민들이 이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열, 애국열로 가슴을 활활 불태우며 혁명보위의 최전방에서 내달리기를 바라고있다.

나는 황해남도사람이다, 당과 조국이 믿음어린 시선으로 우리를 지켜보고있다는 자각이 누구에게서나 세차게 고동쳐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유만옥녀성이 안고온 벼이삭을 몸소 전국농민열성자대회 주석단에 가지고나오시여 이것이 어러리벌 다수확농민이 지은 벼이삭입니다라고 내세워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유만옥동무가 맡은 전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후방이 튼튼해야 전방이 강해집니다, 동무들은 후방의 군대들입니다라는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오늘도 우리의 매 포전은 물러설수 없는 조국의 고지이고 농장원 한사람한사람은 싸우는 고지의 병사와 같다.

황남의 농업근로자들이여, 우리모두 그때처럼 살자. 병사처럼 살자.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황금이삭 가꾸어가던 그날의 농민영웅들처럼, 어렵던 고난의 시기에 온 한해 땀흘려 지은 낟알을 서슴없이 나라를 위해 바치고 자기들은 허리띠를 더 조여매고 다시 포전으로 나간 애국농민들처럼 오늘의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빛내여야 한다.

황남의 일군들이여, 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용감하게 팔소매를 걷어붙이라.

머지않은 가을날 풍요한 협동벌마다 쌓여질 벼낟가리는 농업전선의 지휘관들인 일군들의 두어깨에 달려있다.

일군의 투신의 흔적이자 농사실적이다.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대담하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자!

황남농민들이여, 당과 조국이 믿음에 찬 시선으로 황남전구를 바라보고있다. 무한한 힘과 열정을 안겨주는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뼈에 새기고 신심드높이 나아가자.

이 시각 각지에서 불어오는 과학농사열풍은 과학농사만이 살길이라는 힘찬 호소로 되고있다. 그대가 진정으로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사군이라면 과학을 알고 과학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낼줄 아는 땅의 진정한 주인, 실농군이 되자.

황남전선의 소식은 인민이 제일 기다리는 소식, 제일 반기는 소식이다. 당과 조국은 전선소식을 기다리듯이 황남의 승전소식을 기다리고있으며 황남전역의 전투원들을 굳게 믿고있다.

승리의 가을이 우리앞에 있다. 방역대전의 승리와 함께 다수확의 흐뭇한 승전포성을 황남전구에서 제일먼저 울리라.

어려울 때마다 당과 조국을 무한한 충실성과 진실한 애국정신으로 억척같이 받들어온 황남인민의 투쟁기풍과 영웅적본때를 시대앞에 빛나게 증명하자!

황남이여, 전속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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