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0일 《로동신문》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원들은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하자

 

결사의 각오, 불같은 실천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방역대전에서의 승리를 확신하며 날마다 혁신을 이룩해가고있는 사람들속에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당원들도 있다.

어느날 저녁에 있은 일이다. 수리작업반의 당원들이 밤시간을 리용하여 설비대보수작업을 진행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사출직장의 직장장 곽광일동무와 전영욱, 김현룡동무를 비롯한 당원들이 찾아왔다.

수고한다고 따뜻이 고무해주며 팔소매들을 걷어올리는 그들을 수리작업반의 종업원들이 만류했다.

며칠째 낮에는 낮대로 생산활동을 진행하고 밤에는 또 밤대로 이렇게 찾아와 헌신하는 그들이였던것이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관철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수리작업반 종업원들의 가슴은 후더워졌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이후 공장의 당원들속에서는 이렇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감을 맡아 두몫, 세몫씩 일하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바로 이런 당원들이 있어 공장은 최근 며칠어간에만도 7종에 1만여점의 수지제품들과 4 000여m의 수지관들을 생산할수 있었고 설비대보수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당결정관철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이것은 행복한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우리 당원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다시한번 보여주는 산 화폭인것이다.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수도의 어느 구역에서나 방역위기상황하에 있는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그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애쓰는 이동봉사대들과 그에 망라된 당원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실로 비상한 자각속에 살며 투쟁하는 그들이다.

평천구역식료품종합상점 당원들이 찍어가는 열정의 자취를 더듬어보아도 잘 알수 있다.

당원들마다 자기 맡은 주민세대들이 생활상의 애로를 느낄세라 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기초식품을 비롯한 식료품들을 안고 동, 인민반의 주민세대들에로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고있다.

잠시라도 쉬라는 주민들의 권고도 마다하고 분분초초를 지칠줄 모르는 헌신의 구슬땀으로 이어나가는 그들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초소를 굳건히 지키려는 일념만이 꽉 차있다.

그렇다.

비록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방역대전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함에 혼심을 다 바쳐 분투하는 그들이야말로 오늘의 화선용사, 참된 전위투사들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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