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8일 《로동신문》

 

과학기술에 밝아야 견인기적역할을 할수 있다

김책착암기공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자면 일군들이 당의 최첨단돌파사상으로 무장하고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생산장성의 가장 큰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이런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그러나 현실을 엄정하게 투시해보면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이 있는가 하면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전진하지 못하는 단위도 있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각하고있지만 실천에서는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것인가.

김책착암기공장 일군들의 사업을 통해서 그에 대한 대답의 하나를 찾아본다.

지난해 공장에서는 착암기생산과정에 나오는 페설물을 재자원화하는 문제가 거듭 토의되였지만 좀처럼 끝을 맺지 못하고있었다.

기술적문제를 놓고 일군들의 의견이 엇갈렸던것이다.

사연이 있었다.

기성리론에 의하면 로에서 페설물을 용해할 때 거둠률은 얼마 되지 않았다. 페설물을 리용하여 소재를 만드는데 드는 전기, 자재 등을 타산해보아도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였다.

총적으로 요약하여 말하면 페설물에서 합금소재를 얻어내는 일은 대포를 쏘아 참새를 잡는 격이라는것이 반대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의 목소리였다.

재자원화를 주장하는 일군들의 립장도 확고했다.

페설물속에 합금이 들어있는 조건에서 어렵기는 해도 재생리용할 방도만 찾으면 얼마든지 부족되는 합금소재문제를 풀고 국가에 리익을 줄수 있다는것이 그들의 주장이였다.

실지 공장에서는 착암기생산과정에 나오는 페설물이 년년이 쌓이고쌓여 작은 산을 이루고있었다.

이런 때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의 결심과 선택이 중요하다. 그들이 어느쪽을 지지하는가에 따라 찾은 예비와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는것이다.

공장책임일군들은 여러 차례의 기술협의회과정에 페설물의 재자원화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는 결심을 굳히였지만 결론을 서둘러 내리지는 않았다. 그 어떤 호소나 강조보다 두뇌전, 기술전의 앞채를 메고 재자원화를 실현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냄으로써 모두가 스스로 재자원화사업에 뛰여들게 해야 한다는것이 그들의 드팀없는 의지였다.

그후 공장일군들은 페설물을 재자원화할수 있는 과학적인 방도를 찾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이였다.

해당 단위들을 찾아다니며 공업로와 관련한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탐독하고 금속공업발전추세와 관련한 강의도 받았다. 재자원화사업을 잘하는 단위들에 찾아가 경험을 배우기도 하였다.

그 과정에 합리적인 로조작방법을 받아들이면 현재 공장에 있는 유도로에서도 거둠률을 훨씬 높일수 있다는 과학기술적결론을 얻게 되였다.

하여 공장에서는 페설물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졌고 궁극에는 유도로에서 예상보다 3배이상에 달하는 합금강을 생산하는 성과를 안아왔다.

공장일군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용해시간을 단축하고 쇠물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혁신에로 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그런 속에 재자원화사업을 보다 실리있게 진행할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이 적극 창안도입되였으며 특히 밑장입에 의한 용해방법은 단순하면서도 용해시간을 단축하는데 매우 효과적인것으로 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공장에서는 부족되는 합금강을 자체로 해결하여 높이 세운 착암기생산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원만히 수행하게 되였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단위발전을 견인해나가는 이곳 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실례가 있다.

지금 공장에서는 합금소재가공에 필요한 2t함마설치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사실 이 2t함마는 어느한 단위에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리용하지 못하고있던 설비였다. 때문에 그것을 공장에 설치하자고 하였을 때 찬성하는 사람보다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함마의 작업과정에 생기는 진동과 소음이 대단히 크다는것, 오죽했으면 해당 단위에서 여러해동안 사용하지 못하였겠는가 하는것이 그들의 견해였다.

하지만 공장일군들의 의견은 달랐다.

오늘날 우리가 경계해야 할것은 제힘을 믿지 못하고 기술을 신비화하는것이다. 다른 단위에서 못했다고 하여 우리도 할수 없다는 법은 없다. 진동과 소음이 크면 그것을 작게 할 기술적방도를 찾는것이 주인된 일본새가 아니겠는가.

사색의 출발점을 이렇게 세운 공장일군들은 2t함마의 설치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기술전을 앞장에서 이끌었다.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들을 연구하였으며 때로는 사무실에서, 때로는 현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과 열띤 론쟁을 벌리기도 하였다.

그런 속에 어느한 장치를 만들어 설치하면 능히 함마의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할수 있다는 기술적담보를 찾아쥐게 되였다.

이에 토대하여 공장에서는 설비의 진동과 소음을 줄일수 있는 장치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설계, 제작하는 등 2t함마의 설치를 위한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질좋은 착암기생산을 늘일수 있는 밝은 전망을 내다보고있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생산활성화의 담보를 차곡차곡 구축해가고있는 이 공장의 현실은 오늘날 일군들이 높은 실력과 과학기술적안목을 갖추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켜주고있다.

사실 공장일군들이 단위발전에서 관건적인 문제들을 풀기 위한 기술혁신과제를 제시하고 그 수행정형에 대해 총화나 하고 요구성만 높이였다면 오늘의 성과를 달성할수 없었을것이다.

일군들부터가 실력으로 대중을 이끌기 위해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을 파고들어 학습하고 현실에서 절실히 해결을 기다리는 기술적문제들을 스스로 떠맡아안고 기술전, 탐구전을 벌렸기에 실제적인 변화의 진일보를 내짚을수 있었다.

여기로부터 찾게 되는 대답은 명백하다. 당과 국가앞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에서 견인기적역할을 다하자면 현대과학기술에 밝아야 한다는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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