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주체38(1949)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한 산골군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군일군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가 아주 잘되였다고 기뻐하시면서 군안의 농사일과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의논해주시였다.
그러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군에서 농축산물수매사업을 잘하지 못하는것같다고 하시면서 농민들이 농산물수매사업에 대하여 의견이 있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하여 관심을 돌리지 못한 일군들인지라 누구 하나 똑바른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농산물을 수매받지 않은 문제에 대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책감으로 얼굴이 달아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사실 군내농민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농산물수매사업을 조직하였다고는 하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 않다보니 여러가지 편향들이 제기되고있었다.
머리를 들지 못하고있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자기들이 별치않은 일로만 대해오던 농산물수매사업, 바로 그것이 우리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민심에 관한 중요한 문제, 인민정권기관에 대한 인민들의 믿음과 신뢰에 대한 문제로 자리잡고있는것이 아닌가.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관점이 바로서있지 않으면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배치되게 행동하게 되며 결국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깊이 새기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은 인민의 충복답게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당의 정책과 국가의 시책을 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위대한 수령님의 이 뜻깊은 교시에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요구와 지향을 잘 알고 그것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는것이 우리 당활동의 원칙으로 되여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가 담겨져있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