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내가 본 치료일지

 

병원에는 치료일지가 있기마련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치료일지들에 우리 제도의 참모습이 얼마나 뜨겁게 비껴있는지 다는 모를것이다.

얼마전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았던 나는 이곳 일군으로부터 병원이 개원되여 지금까지 수만명의 사람들이 광명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범한 인민들이 무상으로 눈치료를 받고 광명을 다시 찾았다는 사실은 새겨볼수록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게 했다.

나의 격정은 백내장과에서 부피두툼한 치료일지를 펼쳤을 때 더욱 커졌다. 거기에는 대동군의 한 로인의 치료내용이 상세히 적혀있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것이 로환때문이라고만 생각해온 그가 병원에 오게 된것은 사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세워주신 류경안과종합병원을 한번 구경이라도 해보고싶어서였다. 하지만 정작 훌륭한 병원의 곳곳을 돌아보느라니 치료를 받아 밝은 눈을 가지고싶은 의욕이 생기는것을 어쩔수 없었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로인은 입원치료를 받게 되였다. 치료일지를 통하여 그 로인에 대한 치료정형을 상세히 알수 있었다.

유능한 의사선생님들에게서 눈수술과 해당한 약물치료를 받은 사실이며 미처 알지 못했던 병세까지 알게 되고 치료를 받은 사실…

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해 국가가 무상으로 베푸는 의료상혜택은 손으로 다 꼽을수 없다. 하지만 공기처럼 와닿는 그 많은 혜택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못할것이다. 그렇듯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이 다름아닌 치료일지들에 속속들이 다 깃들어있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치료일지였지만 거기에서 어려오는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과 당의 뜻을 정히 받들어가는 보건일군들의 지극한 정성은 나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나는 그 로인의 치료일지를 보며 과장선생에게 물었다. 이 로인이 받은 의료상혜택을 만약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것같은가고.

그러자 그는 몹시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그런건 계산해보지 못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약값은 물론 진단비, 치료비 등 모든 항목이 돈으로 계산되지만 우리야 그런걸 계산해보는 사람이 있습니까. 저희들은 인민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하여 완치시키기 위해 모든것을 다할뿐입니다.》

나의 가슴은 더더욱 뜨거워올랐다.

우리가 받아안는 그 모든 혜택을 우리 진정 다 알고있는가.

평범한 인민을 위해 현대적인 의료설비를 갖추어놓고 어느때이건 치료받을수 있게 병원문이 활짝 열려진 나라,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내가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본것은 수많은 치료일지가운데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치료일지들을 보며 새삼스레 느꼈다.

치료일지, 어느 병원에서나 볼수 있는 그 일지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참모습을 그대로 들여다보게 하는 창문과도 같다는것을.

강 명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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