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4일 《로동신문》

 

국가경제의 자립성강화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자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분수령으로 하여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서고있다.

지금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증산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당의 정비보강전략을 철저히 실현하여 생산토대를 튼튼히 갖추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여기서 우리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자기 부문과 단위에서 진행되는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을 명백히 국가경제의 자립성강화라는 하나의 목표수행에로 지향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는 전략적로선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며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나라이다. 자체의 원료와 설비, 기술에 의거하여야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빨리 발전시킬수 있으며 날로 높아지는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다.

국가경제의 자립성강화는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각 부문과 매 단위의 책임적인 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실례로 국가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의 기술적완성이 더디여지게 되면 인민경제전반의 자립성이 강화될수 없다. 그런가하면 어느 한 제철소나 제강소가 인민경제계획을 미달하거나 철광석, 내화물, 합금철생산을 맡은 단위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금속공업이 국가경제의 맏아들구실을 다하기 어렵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철저히 수행하지 못하면 나라의 경제가 추서지 못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이 관철되지 못한다는 비상한 자각과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무엇보다도 당과 국가앞에 인민경제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하는것이 중요하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이 무책임하면 한개 부문과 단위가 녹아나게 되고 나아가서 혁명투쟁전반과 인민생활향상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게 된다.

현시기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엄혹한 환경은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은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이룩하는데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명확히 제시하였다. 내세운 목표의 성과적달성은 비상한 책임감을 가지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헌신분투하는 일군들만이 이루어낼수 있다.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의 실적의 높이는 일군들의 책임성과 실천력의 높이이다. 기적은 결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앉으나서나 부문과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모색하고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을 지향해나가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생산장성과 생산토대의 강화라는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는 법이다.

모든 일군들은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뼈속깊이 새기고 높은 책임감과 완강한 개척정신으로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의 국산화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것이 중요하다.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보장하는데서 중핵적인 문제는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의 국산화이다. 아무리 기술장비수준이 높고 질좋은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경제라고 하여도 남의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에 의거하는 경제는 사실상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라고 말할수 없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첫 시기부터 국내자원에 의거한 경제발전로선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

주체적인 금속공업과 비날론, 비료공업의 실체는 우리당 경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주되는 방향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최근년간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지난해 천리마타일공장에서는 수입에 의존하던 중요자재들을 자체로 개발생산함으로써 타일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고 그처럼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기적을 안아왔다.

현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때만이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고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보다 강화할수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주도해나가는 기관차이다.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과학기술을 앞세우는데 있다.

오늘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모범적인 공장, 기업소들을 보면 례외없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단위들이다.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실례로 들수 있다. 공장에서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지속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하고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이곳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모든 종업원들을 지식형근로자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힘있게 내밀고있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공장에서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된 종업원들에 대한 학습총화를 주마다 1차씩 품을 들여 진행하고있다. 뿐만아니라 현실에서 제기되는 기술혁신과제들을 그들에게 대담하게 맡겨줌으로써 리론과 실천을 겸비한 능력있는 기술인재로 준비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지배인, 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이 주 2차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하여 해당 분야의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조사하고 종업원들에게 알려주는것을 제도화하고있다. 뿐만아니라 기술학습의 날에 출연하여 강의를 하는것을 의무화하고있다. 결과 새 제품개발에서도 자랑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최근에는 항균성이 매우 좋은 리놀리움을 개발하여 함경남도인민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치료예방기관들에 보내주고있다.

이러한 사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과 경영활동을 진행해나갈 때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데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맡고있는 임무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인민경제전반에서 협동생산규률을 강화하고 부문과 부문, 단위와 단위사이에 련계를 긴밀히 하는것 역시 중요하다.

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규모의 집단경제이다.

만일 어느 한 단위라도 협동생산규률을 어기게 되면 다른 단위의 생산정상화에 지장을 주게 되며 나아가서 나라의 경제전반과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례로 금속공업의 발전은 전력공업과 석탄공업의 발전을 떠나 생각할수 없고 화학공업의 발전 역시 전력공업과 석탄공업의 발전을 전제로 한다.

전력공업과 석탄공업의 발전도 호상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이처럼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과 단위는 서로 뗄래야 뗄수 없는 련관속에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의 한길에 서로가 함께 서있다는 관점에서 부문이 부문을 돕고 단위가 단위를 돕는 련대적혁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데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서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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