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4일 《로동신문》

 

《붉은 선동원》이야기는 계속된다

 

이른새벽의 첫 주인공

 

모내기전투가 시작된 증산군 발산협동농장의 이른새벽이다.

새벽이슬을 차며 집을 나선 농장일군의 걸음은 제1작업반 포전에 이르러 멈춰졌다. 모판주변에서 얼른거리는 누군가의 모습이 눈길을 끌어서였다.

(이른새벽에 누가 먼저?!)

호기심을 안고 다가가보니 인기척도 못느끼고 일에 열중하고있는 사람은 1분조장이며 선동원인 오란옥동무였다. 어린 모 한포기한포기를 자기 살점처럼 여기며 모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는 그의 모습에는 올해에 더 높은 다수확성과를 이룩할 결심이 어려있었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올해에도 농사를 잘 지어 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밤잠도 잊다싶이 하며 농기구준비와 씨뿌리기, 모기르기 등 무슨 일에서나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군 한 그였다. 이렇게 모든 일에서 이신작칙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분조원들도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자각을 안고 줄대같이 실한 모를 길러내는데 정성을 쏟아부었다.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이른새벽의 첫 주인공으로 사는 오란옥동무, 이런 분조장, 이런 선동원이 있어 분조는 항상 농장의 맨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첫새벽에 문을 열면 오복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듯이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이른새벽의 첫 주인공이 되여 이신작칙할 때 다수확단위가 늘어나고 나라쌀독도 가득 채울수 있지 않겠는가.

본사기자 김성진

 

10분을 위해 바친 2시간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과일군 운무농장 제3작업반 2분조 선동원 리순복동무는 좀처럼 잠들수가 없었다.

농사일에 익숙되지 않은 지원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힘들어하면서 강냉이포기들에 물을 듬뿍듬뿍 주지 못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던것이다.

하루작업이 끝난 후 물을 충분히 주지 못한 포기들을 찾아 혼자서 대책을 세웠지만 그것으로 모든것이 해결될 일이 아니였다.

(반원들과 지원자들속에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분출시켜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 그는 밤을 새워가며 선동준비를 하였다. 그 준비를 다 끝냈을 때는 새벽 2시가 넘었다.

다음날 그는 작업반원들과 지원자들앞에서 가물과의 투쟁에서 나타난 편향을 이야기하며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정치적문제라는데 대하여서와 당의 걱정, 나라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면서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 포기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묻어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심장을 끓이는 그의 선동은 불과 10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선동원의 격식없는 그 열정넘친 선동활동은 작업반원들과 지원자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마음을 깊이 새겨주었으며 그것은 그대로 높은 작업실적으로 이어졌다. 

본사기자 김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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