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3일 《로동신문》

 

다수확의 실제적인 담보를 마련해가는 척후병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총돌격전의 앞장에는 강원도농업과학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도 서있다. 올해에만도 이들은 수많은 강흥액체복합비료와 벼모판용유기광물복합영양제, 다기능종자피복제를 생산하여 도의 거의 모든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었다. 주목되는것은 이 모든 제품들을 지역의 원료와 자체의 기술로 일떠세운 생산공정에 의거하여 만들어내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농업과학연구소 일군들이 도의 농업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새 제품개발에서 내세우고있는 기준이 있다. 하나하나의 제품이 자기 지역의 원료에 의거하고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새로운 벼모판용유기광물복합영양제에 대한 연구사업을 진행할 때였다.

당시 도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전문연구단위에서 개발한 제품을 리용하고있었다. 그런데 이 제품이 지역의 실정에 적합하지 않은것으로 하여 벼모생산에서 실리를 보장하지 못하고있었다. 실한 벼모들을 키워내자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복합영양제를 만들어야 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우리가 어떻게 전문연구집단보다 더 좋은 제품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수 있겠는가고 의문시하면서 선뜻 나서려고 하지 않았다.

바로 이러한 때 소장 최춘성동무의 절절한 호소는 모두가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해주었다.

《강원도정신의 창조자, 이 영예로운 부름앞에 떳떳하기 위해 새로운 복합영양제를 기어이 우리의 손으로 개발해냅시다.》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유기활성제들을 리용하여 복합영양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지역에 흔한 원료로 유기활성제들을 만들기 위해 과학자들은 문헌연구사업과 각종 형태의 실험으로 낮과 밤을 이어갔으며 복합영양제의 효과를 조금이라도 더 높일수 있는 방도를 찾기 위해 토론과 론쟁을 맹렬히 벌려나갔다.

하지만 성공의 돌파구는 쉽게 열려지지 않았다.

연구사업은 계속 실패로 이어졌지만 과학자들은 실패속에서 새로운 착상과 방법들을 찾아내면서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였다. 하여 마침내 새로운 벼모판용유기광물복합영양제를 연구완성하였으며 생산공정도 그쯘히 갖추어놓았다. 연구소에서는 올해 복합영양제를 대량생산하여 도안의 수많은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어 벼모생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곳 일군들이 내세운 또 하나의 기준은 모든 제품개발사업이 철저히 도의 농업발전을 위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강흥액체복합비료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던 과정이 좋은 실례로 된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연구소에서는 농작물의 생육에 좋은 강흥액체복합비료를 연구개발해놓고도 농사실천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하고있었다.

그것은 제품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자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때문이였다.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은 물론이고 새롭게 제작해야 할 설비들도 적지 않았다.

이때에도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생산공정의 공업화실현에 떨쳐나섰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의 사심없는 방조속에 박준원동무를 비롯한 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매 공정의 기술지표들을 과학적으로 확정해나갔으며 자체의 힘으로는 만들수 없다던 반응설비와 제진설비 등을 훌륭히 제작완성하였다.

지금 도안의 그 어느 협동농장에서나 우리 과학자들이 만든 제품이 제일이라고 호평을 받고있는 강흥액체복합비료는 이렇게 개발도입되였다.

다기능종자피복제를 비롯한 여러 제품에도 과학농사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기 힘으로 창조해내려는 이곳 일군들과 과학자들의 투철한 각오와 불같은 탐구정신이 비껴있다.

자기 지역의 원료, 자체의 기술과 인재력량에 의거하여 다수확의 실제적인 담보를 착실히 마련해가는 미더운 척후병들의 과학연구활동은 지금도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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