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0일 《로동신문》

 

수필 

화성시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하는데서와 앙양된 기세드높이 백열전을 벌리는데서 응당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흔히 시간은 살같이 흐른다고 한다. 그러나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의 시간은 그보다 더 빨리 흐르는것같다.

이전에는 어제와 오늘이 다른것을 두고 놀라와했지만 지금 이곳에서는 아침과 저녁은 물론 시간마다 달라지는것이 보통일로 되였다. 아마도 여기 건설자들의 1분은 보통사람들의 한시간, 열시간과 맞먹을것이다.

불도가니마냥 들끓는 건설장의 곳곳에 나붙은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시간이여 따르라》, 《걷는자는 비켜서라》 등의 정신이 번쩍 드는 힘있는 전투속보들은 그대로 여기 건설자들의 투쟁정신이며 전투모습이다.

시간을 주름잡아 달리는 이러한 기적의 주인공들중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조선인민군 최창혁소속부대 군관 김승철동무였다.

설계도면에 눈길을 둔채 초조한듯 손가락으로 책상을 가볍게 두드리는 그의 모습은 시간의 긴박성을 더욱 강조하는듯싶어 우리는 시간이 참 빨리도 흐른다고 취재의 첫말을 뗐다.

순간 그는 우리를 바라보며 짤막하게 대답하였다.

《천만에요. 시간은 더디게 흐릅니다.》

놀라는 우리들을 보며 그의 이야기는 이렇게 이어졌다.

《하루에 이틀, 사흘씩 와닥닥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제일먼저 훌륭히 일떠선 이 고층살림집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선참으로 완공의 보고를 드리고싶습니다.》

배심든든히 울리는 그의 저력있는 목소리에 우리는 충격을 받았다.

가슴을 두드리는 격정을 안고 우리는 새삼스러운 눈길로 거창하게 일떠서는 화성전역을 다시한번 둘러보았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창조물마다에서 들려오는듯싶어 우리의 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며 일떠서는 건축물들, 그 기적같은 속도와 거창한 변혁만으로 어찌 화성시간을 다 의미할수 있으랴.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여기에는 매일매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마음속으로 하루실적을 말씀올리는 병사도 있을것이고 가슴속 깊은 곳의 남모르는 이야기를 아뢰이는 건설자도 있을것이다. 기쁠 때나 힘겨울 때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가슴속진정을 다 아뢰이고 그이의 영상을 그려보며 힘과 용기를 얻는 그리움의 힘이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의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는 무한대한 원천인것이다.

화성전역에서의 시간은 바로 이렇게 흐르고있다.

화성시간은 우리 건설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마음속대화를 나누는 그리움의 시간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완공날자는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맹세다진 시간이며 이들이 이룩한 수많은 로력적위훈, 무훈담들은 그이께 아뢰이고싶은 가장 긍지높은 이야기이다.

가장 힘겨울 때, 때로 지쳤을 때 그들의 마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달려간다.

그러면 미더운 건설자들의 목소리를 심장으로 듣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음성이 그들에게 들려와 용기를 백배로 가다듬고 다시 일어서게 한다.

수없이 뜨거운 이야기들이, 가장 솔직한 심장의 목소리들이 이곳에 울리고있다.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 화성전역에 흐르고있다.

 

지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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