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9일 《로동신문》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걸고 완강히 실천하는 기풍
청진제강소 일군들의 사업에서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주체철생산계획수행을 다그치면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설비현대화를 내밀고있는 청진제강소의 현실이 주목된다.
설비보다 인재를 먼저 보라
발전지향적인 목표, 이는 곧 자기 단위의 끊임없는 생산활성화를 위한 목표라고 할수 있다.
매 단위마다 조건과 환경이 다른것만큼 내세운 목표에서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어느 단위라 할것없이 현실적으로 중요한것이 생산공정의 현대화이다.
청진제강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제강소가 5개년계획기간 철강재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줄기찬 발전을 이룩하자면 뭐니뭐니해도 주체철생산공정을 이루는 설비들을 현대화하는것이 급선무로 나선다.
하다면 이곳 일군들은 설비현대화의 기본고리를 어디에서 찾고 어떻게 풀어나가고있는가.
우선 이들은 제강소의 실태를 비판적견지에서 분석하였다. 그 과정에 설비들의 기술장비수준이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계획수행률이 떨어졌고 제강소의 발전전망도 밝지 못하였다.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 일군들이 여기저기 뛰여다니며 자재, 부속품을 구입하느라고 하였지만 미봉책에 불과했다.
결정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것을 절감한 일군들은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파고들었다. 여러날동안 현장에서 로동자들과 토의를 거듭하는 과정에 이들은 한가지 사실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설비도 설비이지만 그것을 다루는 로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높지 못한것이 문제였다. 그러다나니 작업과정에 제기되는 정황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하여 생산에서 지장을 받았다.
이렇게 근본원인까지 명백히 빠개놓고보니 일군들스스로가
단위의 생산활성화와 전망적발전을 위한 설비현대화의 방도는 다른데 있지 않다. 설비보다 먼저 사람을 보고 자체기술력량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자. 모든 종업원들을 높은 기술기능의 소유자, 지식형의 근로자로 준비시킬 때 설비의 정상운영을 보장하고 현대화도 원만히 실현할수 있다.
이렇게 결심을 가다듬은 일군들은 쟁쟁한 인재들을 키우는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였다.
물론 옳은 선택을 하였다고 하여 모든것이 다 수월하게 풀려나가는것은 아니다. 어렵고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 하지만 바로 그 과정에 제강소의 가장 큰 밑천인 실력있는 인재력량이 마련되였다.
설비현대화에서 이곳 일군들이 틀어쥔 기본고리가 정확하였다는것은 올해에 들어와 창안도입된 몇가지 기술혁신안들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산화배소구단광수직로의 성구기개조는 종전과 달리 생구단광의 질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이였다. 더우기 든든한 철로 만들던 성구기의 측벽을 국내산타일로 교체하기로 한것은 놀라운 착상이였다. 이것은 아직까지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이였다.
하지만 제강소일군들은 인재들에게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면서 성구기개조를 배심있게 내밀도록 하였다. 결과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성구기개조를 끝냄으로써 주체철의 질을 높이면서도 생산원가를 줄이였다.
수직로의 장입분포기도 마찬가지이다. 이 장치는 원래 전문기계공장에서 제작하게 되여있었다. 그러나 이곳 일군들은 자체로 만들것을 결심하고 달라붙어 빠른 기일내에 제작, 설치까지 끝내였다.
청진제강소의 현실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철저히 구현할 때 설비현대화를 원만히 실현할수 있으며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달성하는데서 기본은 인재육성임을 실증해주고있다.
지지자가 아니라 선도자가 되자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점령하는 방도가 인재대렬을 늘이고 그들의 창조력을 적극 발동하는것이라고 할 때 이 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것이 바로 일군들의 역할이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일군들이 과학기술사업을 지지하고 방조하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사업을 선도하고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조직자, 설계가, 견인기가 될 때라야 단위발전의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청진제강소에서는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수십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과 창의고안들을 도입하여 생산장성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하였다.
이것은 몇몇 인재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것이다. 요인은 기술혁신사업을 주동적으로 선도해나간 제강소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에 있다.
올해에 들어와 시작한 회전로제진장치의 증설과정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현행생산에 치우치면서 생산과 관련한 기술혁신사업에만 몰두하는 편향이 나타날 때 이곳 일군들은 회전로에서 나오는 먼지를 모조리 잡기 위하여 제진장치를 증설할것을 결심하였다.
목적이 있었다. 회전로제진장치의 증설과정을 통해 종업원들에게 덩지큰 장치제작도 얼마든지 자체로 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는것과 함께 제강소의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방도를 탐구도입하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단순한 제진장치가 아니라 주체철생산에도 이바지할수 있는 장치가 될수 있도록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킨것이다.
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장치제작의 필요성도 이야기해주고 궁냥도 틔워주면서 그들의 지혜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들은 회전로안의 부압을 더 조성해주면서도 먼지를 말끔히 잡아내는 제진장치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새롭게 제작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군들은 제진장치의 증설뿐 아니라 로체의 취입관가공도 이런 방법으로 내밀었다. 그 과정에 이곳 기술자, 기능공들은 기존관념을 타파하고 내화물형타에 의한 주강품주조방법을 받아들였으며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무슨 일이나 새롭게 해보려는 각오를 더욱 가다듬게 되였다.
일군들이 높은 안목과 실력, 능숙한 조직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고 기술혁신사업에서 지지자가 아니라 선도자가 되여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청진제강소의 현실을 놓고 찾게 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점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그것을 자체의 인재력량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완강히 실천해나갈 때 생산토대를 끊임없이 확대강화하면서 국가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을것이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