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6일 《로동신문》

 

다수확단위대렬에 들어설 각오밑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 농사에 진입한 사동구역 오류남새전문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비록 지난해에 농업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고는 하지만 다수확단위대렬에는 들어서지 못했던것이다.

우리 농장이 어떤 곳인가.

깊은 밤, 이른새벽 가림이 없이 농장포전을 찾고 또 찾으시여 밭관수로부터 품종배치와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

수령님의 높은 뜻 꽃피우시려 농장을 찾아오시였던 못잊을 그날 주체농법대로 작물배치를 잘하고 영농공정에 맞게 계획을 바로세우며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수리정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다시금 어려왔다.

오늘은 온 나라 농촌들이 소리치며 일떠서고 우리 농민들을 하루빨리 잘살게 하시려 은정어린 조치들을 거듭거듭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에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젖어들었다.

보답의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세차게 끓이며 이들이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안은것이 있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라는 신념의 구호였다.

우리가 그대로 한줌의 거름이 되여서라도 이 땅을 기름지게 걸구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고 기어이 다수확농장대렬에 들어서자.

이것이 모두의 한결같은 열망이였고 철석의 맹세였다.

협동벌이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하늘을 찌를듯 앙양된 대중의 열의에 맞게 일군들은 작전과 지휘를 대담하고 혁신적으로, 박력있게 해나갔다. 포전마다에 질좋은 거름을 정보당 수십t씩 내기 위한 사업이 통이 크게 전개되였다. 그 어느 작업반, 분조에 가보아도 적재함이 넘쳐나게 거름을 가득 싣고 달리는 뜨락또르들의 동음을 들을수 있었고 날이 어둡도록 현장을 떠나려 하지 않는 땀에 젖은 농장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었다. 나이가 많아 일손을 놓았던 어제날의 실농군들도 농사일을 힘껏 도와주었다.

일자리가 푹푹 나는 속에 뚜렷한 실적들이 기록되였다. 지난 시기에 비해 몇배나 잘되는 도시거름이 운반되고 수십정보의 포전에 대한 흙깔이가 일정을 앞당겨 성과적으로 완료되였다.

벼모판씨뿌리기와 논밭갈이도 질적수준에서 결속되고 모내는기계를 개조하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추진되였다.

날이 감에 따라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기세는 더욱 높아졌다.

풍요한 가을을 그려보며 벼모판관리에 온갖 정성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며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도 세워나갔다. 가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해 여러가지 효능높은 영양액과 성장촉진제를 농작물에 분무해주고있는 사실이 그 대표적인 실례라고 할수 있다.

진정 뜻깊은 사연들이 곳곳에 깃들어있는 협동벌에 바쳐가는 이들의 량심과 땀방울은 더없이 순결하고 뜨거웠다.

아무리 일을 하고 또 해도 부족한것만 같아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열백배로 분발하고있는 일군들과 농장원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깊은 사랑속에 올해 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든든한 밑천이 마련되였습니다. 충천한 이 기세로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려는것이 우리모두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조광철관리위원장의 신심에 넘친 목소리이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전초병의 본분을 다해갈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다수확의 담보를 착실히 마련해가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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