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4일 《로동신문》
로동당원, 전승세대는 이 부름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였다
당결정서는 길지 않았어도
《전승세대가 발휘한
전화의 나날 1211고지방위자들이 전호속에서 봇나무껍질에 새긴 당결정서초안의 글줄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첫째,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주지 말라는
둘째, 탄알을 아낄것.
셋째, 〈
치렬한 격전속에서 적들을 향해 총을 쏘고는 몇자를 쓰고 수류탄을 던지고는 또 몇글자를 쓰고… 이렇게 완성한 결정서초안이였다.
당결정서의 글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1211고지방위자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평범한 글줄이 아니였다.
그들은 몇줄밖에 안되는 당결정서의 글줄을 곧
나무껍질에 새겨진 글줄을 한사람, 한사람 돌려가며 읽을 때 그들의 심장속에 고패친것은 무엇이였던가.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하자는 불변의 맹세였고 당결정집행을 위해 필요하다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 결사의 각오였다.
당결정의 생명력은 화려한 글줄에 있는것이 아니라 실천에 있다.
전쟁의 3년간 전호와 고지마다에서 채택된 당결정들은 모두 길지 않았다. 하지만 유명무명의 수많은 당원들은 그것을 무조건 관철하기 위해 심장의 더운 피를 아낌없이 뿌리였다.
화선용사들이 포화속에서 엄숙히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이 끝까지 관철되였기에 우리는 전승의 축포를 자랑스럽게 쏘아올릴수 있었다.
세월이 흘렀다고 당결정의 무게가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세대가 바뀌였다고 당결정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당원의 본태가 변할수는 없다.
당결정서는 비록 짧아도 당앞에 다진 당원의 맹세, 엄숙한 서약의 무게는 조금도 덜어질수 없다.
당결정의 한조항한조항을 위해 조국의 산과 들에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며 그 집행을 부탁하던 전화의 용사들은 오늘도 우리에게 웨치고있다.
당결정은 우리 당앞에 다진 맹세이며 당과 당원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라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