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끝없이 울려가라, 만세의 환호성이여!
지금도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지난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 열병광장에서
생각할수록 가슴은 터질듯 긍지로 부풀고 눈굽은 쩌릿이 젖어든다.
최정예혁명무력의 영용한 풍모,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과시하는 주체무기, 절대병기들의 웅건장중한 자태…
우리 조국의 국력이 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라선 오늘의 자랑찬 현실, 이 경이적인 사변이 과연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던가.
돌이켜보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만년담보를 마련하시려 사생결단의 의지를 지니시고 우리의
한밤중에도 이른새벽에도 멀고 험한 화선길들을 앞장서 걸으시며 국가방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신 우리
주체병기의 탄생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 개발사업을 이끌어주시고 발사장에까지 나오시여 발사 전 과정을 지켜보신적은 그 몇번,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걸고 날아오르는 주체탄의 장쾌한 비행운을 바라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 성공의 희열을 누르지 못하시여 전사들을 얼싸안으시던 뜨거운 격정의 순간들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이 시각 행복에 넘쳐 즐겁게 뛰여노는 우리 원아들의 귀여운 모습이 정겹게 안겨들수록 참으로 생각도 깊어진다.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고 군사적침략과 간섭이 공공연히 감행되는 이 세계에서 혁명적무장력, 최강의 국가방위력이 없었다면 우리 인민의 높은 존엄과 영광, 우리 아이들의 웃음에 대하여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특출한 령도력, 무비의 담력으로 주체혁명위업, 부국강병의 대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인도하시는
그렇다. 경축의 그 밤을 뒤흔들며 울려퍼진 만세의 환호성.
진정 이것은 우리 국가의 강대함을 만방에 소리높이 구가하는 긍지와 자부심, 끝없이 부강번영할 미래를 더욱 확신하는 영광과 행복감의 분출이다. 우리 인민이 수수천년 갈망해온 소망과 념원을 꽃피워주시고 우리 후대들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무궁토록 번영을 누려가도록 하여주신
천하를 뒤흔들며 끝없이 울려가라, 복받은 이 나라 수천만아들딸들이 터치는 만세의 환호성이여!
평양육아원 보육원 리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