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8일 《로동신문》
영예군인부부의 락천성
평성시 중덕동에 한 영예군인부부가 살고있다.
불편한 몸이지만 언제나 명랑하게 락천적으로 생활하는 영예군인부부는 마을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영예군인들에게 돌려지는 당의 사랑과 배려, 사회적혜택이 제때에 정확히 가닿도록 하여 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락천적으로 생활하며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한부대에서 복무하다가 영예군인이 된 그들이 한생을 같이할 언약을 맺은것은 수십년전이였다.
그들은 가장 성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은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자기 희생과 헌신이라고 굳게 믿고있었다.
모든것이 부족한 때였지만 서로 위해주는 마음들이 합쳐진 생활은 더없이 행복하였다.
영예군인부부에게는 부피두툼한 수첩이 있는데 거기에는 노래대전집이라고 할만큼 많은 노래들이 꽉 차있다.
저녁이면 부부가 마주앉아 새로 나온 노래의 가사를 마음속으로 불러보며 정성담아 또박또박 적어넣고 다음날 아침이면 그 노래를 안고 사회주의건설장들을 찾아 떠났다.
일요일이나 국가적인 명절때마다 이들가정에 펼쳐지는 생활 또한 랑만적이다.
영예군인부부가 자기들의 가정을 찾아온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하모니카를 불고 기타를 타기도 하고 혼성2중창도 하는데 어깨춤이 절로 나온다고 한다.
사람들이 박수갈채를 보낼 때면 그들은 《군사복무시절에 배우고 제대후 경제선동의 길을 걸으며 련마한 솜씨라오.》라고 말하군 한다.
영예군인가정의 창가마다에 가득한 갖가지 화초들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군 한다.
영예군인부부의 이런 풍만한 정서와 락천성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영예군인부부가 살고있는 덩실한 살림집은 나라에서 마련해준것이다.
뿐만아니라 나라에서는 그들이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혜택을 거듭 안겨주고있고 자식을
영예군인부부와 한식솔의 정을 나누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야 한다며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시안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 평성외국어학원 교원 황명철, 평안남도 옥전제1중학교 교원 김선남동무들, 영예군인부부가 적적해할세라 때없이 찾아와 정을 두터이 하는 평성시 평성기술고급중학교의 장령주학생과 그의 어머니 김금주녀성…
이렇듯 영예군인들을 귀중히 여기고 내세워주는 고마운 품,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그들의 얼굴에는 언제 한번 그늘이 져본적이 없다.
그런 사랑과 정이 영예군인부부에게 어려움도 시련도 늘 웃으며 헤쳐나가는 락천성을 안겨준것이다.
본사기자 송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