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28일 《로동신문》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우리 당의 밭관개구상을 남먼저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주체46(1957)년 12월중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황해남도농업협동조합열성자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은천군 덕천리 덕일농업협동조합(당시) 관리위원장 강석순동지는 목화밭이 바라보이는 산등성이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아득히 펼쳐진 목화밭을 바라볼수록 밭에도 관개체계를 도입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이 귀전에 더욱 뜨겁게 메아리쳐왔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밭관개구상을 우리 목화밭에 제일먼저 펼쳐드리리라.

이런 불같은 결심을 안고 강석순동지는 조합원들과 함께 밭관개공사를 시작하였다. 낮에는 굴을 뚫고 저녁에는 달구지를 끌고 멀리에까지 가서 전선대를 실어오는 그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완공단계에 이른 양수장건설장을 돌아보던 그는 깜짝 놀랐다. 양수장건물이 얼마간 기울어졌던것이다.

몇달동안 노력한것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고, 이제 그것을 허물고 벽체부터 다시 세우자면 얼마나 걸리겠는가고 하며 안타까와하는 조합원들의 눈빛이 관리위원장에게로 쏠리였다. 그도 손맥이 풀렸다. 그러나 자기를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들의 눈빛에서 이제 자신의 행동이 대중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관철사업에 어떤 자세와 립장으로 나서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고 생각하니 그냥 주저앉아있을수 없었다.

《동무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황해남도에서 밭관수를 해보라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충실성 하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그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을 새겨주며 자신부터 앞장서 양수장건물의 벽체를 다시 세우기 시작했다.

밭관개공사가 성과적으로 끝난 후 사람들은 목화밭을 감돌아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해도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잘살 길이 열리게 된다는 진리를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려는 강석순동지의 충성심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보여주는 또 한가지 사실이 있다.

어느날 농장의 한 분조장을 찾아간 강석순동지는 그에게 목수공구를 빌려줄것을 부탁하였다. 하도 궁금하여 늦은저녁 관리위원장의 집을 찾은 분조장은 식구들과 함께 헛간 비슷한 건물을 지으며 작업에 열중하는 강석순동지를 보게 되였다.

며칠후 그의 집에는 번듯한 외양간이 생겨났다. 그리고 농장원들의 모임에서는 당의 뜻을 받들어 부림소를 잘 기를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

그제서야 농장원들은 관리위원장이 무엇때문에 하루종일 뛰여다니며 영농작업을 지휘하느라 지칠대로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와서는 밤을 새우면서까지 외양간을 지었는가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그러나 그는 그것만으로 만족해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그는 새벽마다 소먹이는 집들을 일일이 돌아보는것을 하나의 일과로 삼았다.

그러던 어느날 강석순동지는 어느한 농장원이 소여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주는것을 보게 되였다.

꾸지람을 듣고 머리를 들지 못하는 농장원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드는 마음에는 티가 없어야 하오. 수령님을 받드는 마음에 자그마한 티라도 앉은 사람은 하는 일이 거칠수밖에 없소.》

이 말은 그의 사업과 생활의 변함없는 신조이기도 했다.

모든 사업을 오직 수령의 뜻대로만, 당의 의도대로만 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고 불같이 살아온 강석순동지,

그의 삶은 우리에게 당의 구상과 의도를 남먼저 받들어 완전무결하게 수행해나가자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귀중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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